장편인줄 알았지만 단편벽돌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두꺼웠던 한 권단편이면 더욱 술술 넘어가야하는데,이상하게도 읽기가 참 어려웠던평범한 여성의 삶을 잘 녹여내는 문체가 마음에 들었던 앨리스먼로였는데,이번만큼은 앨리스먼로를 담아내기가 많이 어려웠던 느낌.하도 읽기 어려워하는 모습에 같이 사는 남자가 조금 읽어보더니 이유는 밝히지 않고 하는 말"이거, 조금 위험한 책이다."? 이유좀 알려주라.아마도 결혼 10년차쯤 되어서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으려나.#성의없는리뷰같지만#그저나에게넘사벽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