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시인이 써내려간 산문집, 그녀의 일기. 저자는 놀라울 정도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놀라울 정도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툭툭 던지듯 통통 튀는 그녀의 어휘력에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기분이었달까. 신비의 묘약을 풀어놓은 듯한 그녀의 글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어려운 듯 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저자의 글들은 요물일세.. 문득 그녀의 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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