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 앤드루 숀 그리어 장편소설
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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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와 사랑과 시간을 찾아 떠나는 화끈하고 지적이며 경이로운 기행
49살이나 된 그는 아직도 사랑에 눈이 먼 바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는 나이에 비해 순수했던 걸까? 내가 보기엔 외로움도 많이 타고 참으로 인간적인 아서 레스. 9년 동안 연인도, 연인이 아닌 것도 아닌 프레디의 끔찍한 결혼소식을 듣고 결혼식을 피하고자 떠난 여행지들에서의 유쾌하면서도 짠한 이야기들. 이 남자 뭔가 보호본능이 엄청나다..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철학적이고 진지하다고 하기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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