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 진짜 눈치를 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정은길 지음 / 청림Life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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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찾기 위해 저자는 모든 일은 all stop 후 남편과 함께 1년 간 배낭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후에도 자신의 마음을 100% 찾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그녀가 조곤조곤 해주는 말을 읽다보면 나 스스로가 나를 너무 옭죄며 살아갔던 건 아니었는지, 그러면서 내 기준에만 맞추어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말로만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필요하다 해놓고 내가 존중받지도 못하면서 타인에게만 맞추어주진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작년 1년 간 인생의 휴식기를 가진 후 조금은 덜 해졌지만, 예전에는 참 지지리도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남의 시선에 곤두선 채 살아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 남의 눈치는 그렇게 보면서 내 눈치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던 건지.. 내 기분을 가장 먼저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그러니 나에게 더 잘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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