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미 - <미 비포 유> 완결판 미 비포 유 (살림)
조조 모예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e before you, after you 의 마지막 이야기 still me. 사실 전작들을 읽지 않아 전작들과 이어 생각할 순 없었지만, 전작을 몰라도 너무나 꿈을 꾸듯 달콤쌈싸름한 소설이었다. 주인공인 루이자 클라크가 뉴욕에서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 런던출신 루이자에게 뉴욕은 그리 따스하지만은 않은 도시였다. 보고도 못본 척, 듣고도 못들은 척 재벌집 사모님인 아그네스 옆에서 남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녀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는 조쉬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마곳 할머니를 만나며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된다.(개인적으로 마곳 할머니같은 사람을 만나 루이자에게는 엄청난 행운이었던 듯💕) 자기 자신을 찾게 되니 덤으로 찾아버린 진정한 연인 샘과 루가 하고 싶었던, 그리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업. 그녀의 우직하면서도 올곶은 성품에 감탄했고, 그녀가 자기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자기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며 인생의 방향을 찾게된 것에 함께 축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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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릴 때부터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지. 그래, 난 되고 싶은 인물을 알아내느라 30년 가까이 기다렸어. 이 꿈이 1주일 갈지, 1년 갈지 몰라도, 매일 무거운 옷 자루를 들고 이스트 빌리지로 향하다 보면 팔이 아프고 준비를 잘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노래하는 기분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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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에 걸쳐 찾은 그녀의 소중한 꿈. 그녀의 꿈을, 그리고 그녀의 사랑을 원 없이 응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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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전 작인 me before you와 after you는 꼭 구매해 읽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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