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티오피, 타라, 자연은, 하루야채 등수 많은 브랜드 네이밍이 나오는 데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브랜드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이름이 붙여지는 그 순간 이라고 믿는, 브랜드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 브랜드 이름을 짓고 서사를 만들어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브랜드 버벌리스트 민은정이 브랜딩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자 써낸 책이다. 나는 마케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생각해본 적도 없던 브랜드 네이밍.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브랜드 네이밍을 따라 소비하게된 지 오래인 것 같다. 꼭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브랜드 언어. 그 브랜드 네이밍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선택의 폭을 열어두고 조합하고 또 조합하는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들의 브랜드 언어에 대한 접근법을 알아본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웠던 책이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생각보다 술술 읽혔던.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을 법 한 책이었다. #브랜드짓다 #민은정 #리더스북 #브랜드 #네이밍 #마케팅필독서 #브랜드이름잘짓는법 #브랜드언어 #평창올림픽 #추천도서 #branding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