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슬펐다. 저자가 기본적으로 글을 너무 잘 썼고, 우리나라의 직장문화를 너무 적나라하게 꼬집어낸 덕택에 많은 직장인들이 보기에 너무 마음이 아픈 책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고 우리나라 직장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왜 우리의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춰야만 하는걸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회사만큼은 전근대적인 모습으로나마 민주주의에 예외가 되었을까. 직장 민주주의란 직장, 경제 뿐만아니라 어쩌면 사회 전반에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한국 사회에서 유럽과 달리 그 동안 직장 민주주의가 어려웠던 것은 IMF 이후 실업의 공포로 인하여 군대모델을 기반으로 한 관료조직이 지나치게 강화되고 조직내 개인이 위축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군대식 모델의 상명하복을 극복하는 것", "직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의사결정과정에서 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것" 이 현재 한국 경제와 사회의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닐까? 직장 민주주의가 한국 경제와 사회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해결책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