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북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개인의 자유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곳에서 가족을 핑계로 꿈과 인생을 찾고자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넘어 중국 땅을 밟았지만 브로커에게 속아 중국의 시골마을로 팔려가 강제결혼, 임신, 출산을 하게 되었다. 고작 22살의 나이에. 그녀는 다시 한 번 중국과 라오스 국경을 넘었고, 결국 남한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 모든 시간은 그녀에게 전쟁같은 날들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큰 용기로 남한으로 넘어왔지만 탈북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고, 그녀의 상처엔 상처가 더해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성장의 단계, 성숙되는 과정이라 여기는 저자. 우리가 흔히 누리는 자유를 위한 모험을 통해 그녀는 일찍이 철이 들어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 덕분에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 세상에 대한 원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세상이 불공평한 것 같고, 두려워질 때 저자의 포기하지 않는 오뚜기같은 모습에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작가님의 앞으로의 인생에 꽃길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