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쾌라는 것이 없는 장애아동을 키우면서 많은 사회적 편견에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준우를 보듬었을 준우네 이야기가 생각보다 너무 담담해서 더욱 슬프지만 더욱 아름다웠다 장애아를 두고 창피해서 감추고 움츠리는 것이 아닌, 아픈 것을 밖으로 더 알리고 먼저 다가가 장애아의 편견을 바꿔주는 멋진 아버지 장애아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가족의 헌신적인 지지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편견 없는 시선이 가장 중요하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준우같은 아이들을 편견없이 보았을까?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해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과도한 개입이 아니라 믿음으로 지켜보는 일이다 지켜보는 일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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