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꽃밭은 내가 가꿀게요 -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와 세상을 읽다
박경이 지음 / 어른의시간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아가는 바퀴에서 벗어난 6년. 공부와 여행, 많은 만남을 통해 얻은 것들로 수 놓은 그것들. 더불어 나를 찾게 해 주는 대목으로 새롭게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문장을 따라가다가 같이 숨 쉬고, 같이 꽃 밭을 가꾸겠노라고 엄마를 부를 수 있게 하는 힘은 저자의 어마어마한 공부의 결과일 것이고 밝히고 쓰는, 자신을 내보이는 자유 일거다.
주변의 것들을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낱낱의 장들이 아름답고 부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