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이 의미 없이 떨어진 자리 - 농촌교회, 오곡리 새곡교회 이야기
김남철 지음 / 동연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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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별똥별들은 떨어지며 많은 사람이 그 별똥별이 지난 자리를 본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내 염원과 기원을 담아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늘에 닿는다고 하여 나는 떨어지는 별동별을 보게 되길 되려 기원한 적이 있다. 

김남철목사님께서 그런 별똥별이 되는 숱한 일들을 하고 계심을 익히 알고 있었고, 새곡이야기를 통해 그 고결함도 훔쳐보곤 했다.  

그러나 그 굴곡을 미쳐 알지 못했고 도시에 사는 여인으로서 마냥 누리길, 더 더 누리길 바라는 이기심만 채운 채 그곳 세상에 대해 모르쇠하였었다. 

다시 읽는 새곡이야기는 나를 따뜻하게 일깨운다. 

다시 읽는 새곡이야기에 마음이 젖어들어 많지 않은 헌금을 약속하며 나는 다시 무관심으로 지나칠지 모르는 나를 경계한다.  

이웃이 있고, 그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나의 가까운 이웃 김남철목사님이 있어 아름다운 것임을, 그리고 그런 아름다움을 지켜내기 위해 나도 잠들지 않는 신경을 계속 갖게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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