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갖고 싶은책!!

나는 주워 온 아이인가 봐 - 생활 유물 ㅣ 우리 유물 나들이 4
박지훈 그림, 정유나 지음, 김광언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6월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오랫동안 두고 보고싶어 구입했어요.아이들과 한번씩 보면 신기한가봐요 잘 믿으려 들지않죠....이번 주말 농촌체험 축제가 있어 비가 오는데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시골 초가를 그대로 옮겨놓은 집에 들어서자 우리아이들이 책에서 본거라며 아는척을 하는데 직접 사용해보고 부엌에 붙어있는 외양간에서 코뚜레 까지 보았을때 정말 좋았어요 책 한권에 모든 내용을 넣을 수는 없겠지만 베짜기 베틀,왕골 자리만들기등등의 내용도 있으면 더 좋겠어요. 아니면 분야별로....

부러워요

[곶자왈 아이들과 머털도사] 서평단 알림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많이 듭니다.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 겠지만  마음으로는 내아이들도 자연과함께 자연속에서 우리 어릴적 처럼 크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학원에 홈스쿨 스케줄에 밀려 주말조차도 마음껏 자유로울수 없는 아이들이 불쌍하기까지 한데  자연속에서 하나하나 배우고 느껴가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땐 이런책 왜 없었을까요?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 1 - 유형문화재.사적
문화재청 엮음 / 사계절 / 2006년 12월

아이가 초등 3학년 1학년 입니다. 주변에서 고학년 되면 시간도 없고 여자아이들이 사회,과학, 역사과목을 어려워 한다고 하더군요.도서관에 가서 역사서와 주변 도서들을 쭉 열람해보고 대여하기를 몇번...아이의 반응을 봤습니다.물론 저도 읽어보았죠.정말 좋은 내용,흥미로운 내용들이 더군요.교과서에서 배울수 없는 그러나 꼭 밑받침이 되어야할 지식들 배경지식이 듬뿍 담겨있습니다.교과서,참고서,전집에는 없는 그러나 꼭 알아야할,어른들에겐 교양과 상식을 아이들에겐 흥미를 충분히 줄수있는책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았어요...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이남수 지음 / 길벗스쿨 / 2006년 12월

영어마을(아파트내 원어민 수업) 2년이 끝나고 3학년이 되며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과외를 해야하는지 학습지를 해야하는지 하루하루 시간은 흐르고 매일 여기저기 학원알아보고 같은 반 엄마들 한테 물어도 보고 ,초조하게 매일을 보내다 TV를 우연히 보게되었고..프로가 끝나기전에 검색을 통해 책을 알게되었죠.....길이보였다고 해야하나요? 확신이 생겼다 해야하나요....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리고 그냥 방치가 아니라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며 아이를 믿어주고 기회를 충분히주고..잘 할수 있을지....걱정은 되지만 아이를 학원 보내지않고 더 행복하게 할수 있다면.....더 바랄게 없죠.정말 유익한 책이었고 여러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몰입수업 책을읽고

[어린이를 위한 몰입 수업] 서평단 알림

아이보다 제가 더 잘보았습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죠...

그리고 나는 내아이에게 어떻게 하고있나...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았나?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었나?..

정말 부끄럽더군요...내일이 중간고사라 지금도 아이에게 문제집 풀라고 해놓고...

이렇게 마음따로 행동따로 하고있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아직 어릴때 몰입할수있는 능력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수있도록 부모가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면 될텐데....알면서도 실천할수없는  내가 미워지기까지합니다.

대치랑 대치엄마처럼 아이에게 쪽지 편지를 써볼까합니다.유독 큰아이에게 더 엄격해지는 나를 반성하며....아이를 믿고 기다려주기와 끝없는 관심과 격려를 잊지않기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