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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의 정석 - 초보자도 연봉만큼 수익 내는
김지영 지음 / 경향BP / 2024년 1월
평점 :
요즘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 편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조급한 성격이라서 조금만 주가가 출렁여도 금세 팔고, 그러면 또 마구 오르는 주가를 보며 후회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주식 투자는 너무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어졌다.
제대로 주식 공부를 해야겠다며 클래스 101 주식 강의도 듣고 유튜브도 열심히 봤지만 모두의 공통점은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멘탈이 유리라서 너무 팔랑거리고 손실을 보다 보니 코로나 시기의 약간의 수익은 '이 정도면 꾸준히 주식투자를 할 재능이 있어.'라는 생각이 나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진정한 고수는 남들이 두려워하는 하락장에서 과감하게 투자를 한다는데, 매일 너무 출렁대는 현재가는 도저히 매수 버튼을 누를 수가 없도록 만든다.
주식은 나와는 안 맞는 거야!
부동산 투자를 공부해야겠다.
라는 결론을 맺으며 주식은 배당주 투자로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덜 들이고 적금식으로 노후 연금으로 연금펀드를 해보려고 한다.
이러한 결심을 하고 보니 이젠 어떤 종목을 어떤 계좌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가 또 어려운 고민이다.
증권사마다 화려한 이벤트로 isa, irp 등 연금 계좌를 만들라고 광고를 한다. 일단은 좋다고 하니 계좌는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종목 고민이다.
배당주 투자는 미국 주식인 줄 알았는데 연금 계좌에서는 직접 미국 주식을 사지 못하니까 한국 고배당주를 찾아보게 되었다. 물론 미국 주식을 담은 한국의 etf도 있기는 하다.
아무리 적금식 투자를 한다고 해도 아무거나 사서 내 노후를 맡기는 건 좀 무책임하다. 유튜브와 서적을 읽으며 배당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너무 공부만 하다 투자를 시작도 못하는 상황이다.
우선은 고배당 우량주를 1주씩 사서 모으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배당주 투자의 정석에는 그동안 몰랐던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꿀 정보가 가득 담겨있다. 국내에서도 연 5% 이상의 배당을 주는 주식이 있다니, 연금저축계좌에 담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