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호캉스 - 멀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한 가족여행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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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가족 여행을 못간지 2년이 지났다. 그래서 캠핑을 시작했고 열심히 캠핑을 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늑하고 깨끗한 호텔이나 펜션에서 휴식을 하고 싶은 것도 간절하다.



여행은 떠나는 순간이 가장 좋고 돌아와서 정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이제는 장보고 짐 싸는 캠핑이 점점 힘들어진다. 이제 코로나도 독감처럼 되었으니 슬슬 호캉스도 알아보고 펜션도 알아보고 곧 휴가를 가야겠다. 해외까지 가지 않고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클럽과 독립된 객실의 수영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이야말로 코로나 시대의 최적화된 여행이 바로 호캉스이다.



어떤 호텔이 좋을까? 네이버부터 찾아보게 된다. 하지만 이젠 '아이와 함께 호캉스' 이 책이 있으니 검색은 안 해도 되겠다. 요즘은 광고글이 너무 많아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도 어렵다. 이럴 때 이 책은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감사한 선물이다.



아이와 함께 호텔을 여행하면서 장단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 돈 내산의 후기로 알려주니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다. 호캉스를 아이들과 가본 적이 없어 캠핑을 좋아하는 활발한 남자아이들이 과연 호캉스를 좋아할까 걱정이 앞섰지만 부부 작가의 책을 읽고 나니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 용기를 내어보게 한다.



지역별로 인기 있는 호텔을 소개하는데 체크인 아웃 시간, 요금, 추천 아이의 나이,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 정보가 세세하게 모두 적혀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할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어떤 호텔에 가고 싶은지 찾아보기에 좋았다.



호텔별로 룸, 부대시설, 식사, 서비스 등 아주 꼼꼼하게 설명을 해준다.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거나 좀 더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꿀팁은 홈페이지에서 놓치기 쉬운 호텔만의 장점을 알려준다.



더욱 좋았던 것은 호텔 주변의 여행지 소개이다. 호텔 안에서만 놀다 오면 아쉬운 점을 주변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더욱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다.



부모의 시선에서 아이와 호캉스 예약하는 법, 룸서비스, 키즈 프로그램 예약하기, 호캉스 때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등은 자칫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골라 보니 그중 가장 아이들이 선호하는 호텔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이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호텔 그룹으로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이다. 타워 호텔을 리모델링해 오픈했고 6성급 호텔로 불릴 정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과 지난겨울에 남산과 종로를 가려고 했다가 코로나가 심해져서 포기했었는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은 남산에 위치해서 더욱 아이들과 선택하기에 쉬웠던 것 같다. 그 당시 계획했었던 것들을 다시 해볼 수 있을 것이며 숙소만 변경이 된 것이니 아이들은 좋아했다.



특히 호텔동 객실 내에 넉넉한 사이즈의 릴랙세이션 풀은 코로나 걱정 없이 우리 가족만의 프라이빗 한 휴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한눈에 보는 호텔 체크리스트는 아이를 위한 대여 서비스나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용품 등 아주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여행용품을 준비하는데 어떤 부족함도 없이 완벽하게 해줄 것이다.





지역별로 인기 있는 호텔을 알려주니 여행지를 선택하고 주변의 방문할 곳들을 함께 알아보기에 좋다. 앞으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전국의 호텔 리스트를 참고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아이의 피로함에 따른 부모의 고생길의 여부이다. 4살인 둘째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한 이후 우리 부부는 다시는 어린아이와 여행을 먼 곳으로 가지 말자고 합의했었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우는 아이는 앞으로의 고난의 시작을 예고했으며, 아이를 달래며 눈치 보는 여행은 여행이 나닌 고행이었다. 적어도 8살은 되어야 비행기를 타고 갈만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린아이와의 무리한 여행은 더 이상의 즐거운 여행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 당시 제주도보다는 호캉스를 가서 아이도 부부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었다면 우리들의 지난 시간이 더욱 즐거웠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깨끗하고 푹신한 침구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객실 내 수영장 등 이제는 더욱 즐거운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도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무작정 떠나서 고생만 하고 서로 으르렁거리는 여행을 했던 지난 시간이 안타깝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참고하여 아이들도 부모들도 행복한 여행을 하고 사랑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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