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기가 될 때 -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소유하는 8가지 방법
스티븐 클레미치.마라 클레미치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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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 화가 나서 버럭 하고서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에 쥐구멍을 찾으며 힘들어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때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조금만 참을 것을...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참지 못하고 아이들이 울 때 그것을 계기로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출을 자제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니 집안에서 다툼과 큰 소리가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난무하는 요즘이다.



왜 그런 부끄러운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일까?


늘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참 미성숙하고 어른이 안된 것인가? 스스로 괴로워한 경험이 많다. 사소한 일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그런 일들을 돌이키기엔 이미 늦어버렸던 수많았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이야기들이 마치 나의 경험담을 써놓은 것 같아서 놀라웠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일들이 어째서 나와 같은 경험인 것인가?



내가 괴로워하는 많은 후회와 고민들을 지구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겪는 일이라니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나만 이렇게 잘못된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구나.


사람이라면 겪는 불편한 감정과 그것에서 비롯된 어려움이 다들 비슷하구나!



그러니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의사가 필요한 것이고 이런 멘탈에 관련된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겠다. 희망적인 부분은 우리는 지금의 행동을 개선할 수 있고, 지나간 실수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미래의 내 모습을 긍정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무기가 될 때 이 책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어려운 인간관계에서의 해결책과 부끄러워하는 스스로에 대한 위안을 주는 책이다. 내 감정을 확인하는 경험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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