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 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우스이 유키 지음, 정재혁 옮김 / 꼼지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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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늘 시간은 부족하다. 직장에 다녀서, 아이가 셋이라서,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싶고, 좀 더 공부를 하고 싶고, 좀 더 운동을 하고 싶고, 좀 더 아이들과 놀러 다니고 싶다.

책을 읽어야 해서, 공부를 해야 해서 놀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부족해서 못 놀아준다며 미안해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도대체 어떻게 활용하길래 직장을 다니면서 재테크를 하고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돈도 잘 벌고 가정도 화목하게 잘 유지하는지 궁금했었다.

'하고 싶은 일을 전부 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해라는 제목에서부터 확 끌렸다. 바로 이게 내게 필요한 것이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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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를 실천해 보았다.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자꾸 말을 걸어오면 너무 귀찮아진다. '나가 놀아!!'를 외치곤 했었는데, ' 엄마랑 같이 책을 읽을까?' 하면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가져오라고 했다. 놀아달라고, 티브이 보여달라고 하던 아이들은  신이 나서 책을 잔뜩 들고 와서 내 옆에 나란히 앉았다.

형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동생은 신기한 스쿨버스를 가져와서 나와 똑같은 자세로 쿠션을 등에 받치고 책을 읽었다. 조용히 각자 자기의 책을 읽었음에도 아이들은 같이 논다고 생각이 되는지 아주 즐겁게 독서를 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어떤 일을 할 때 한 가지로 여러 가지 효과를 내도록 하라고 했다. 정말 가능한 것이 아닌가? 도서관에 온 것 같다며 좋다고 했다.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만 생각했었지 모두 함께 같이 앉아서 읽는 것이 읽어주는 것만큼이나 아이들을 만족시키는 것인 줄은 몰랐다. 늘 아이들에게는 뭔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나 보다. 함께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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