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_죽을_수_없는_최고령_사교_클럽 #웬만해선죽을수없는최고령사교클럽 #웬죽최사 #창비교육 “왜 다들 일흔이 넘은 사람들은 빙고 게임과 뜨개질만 하고 싶어 한다고 넘겨짚는 거죠?” 52쪽 ‘대체 왜 사람들은 생판 모르는 이들을 모아놓고, 나이가 엇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잘 지낼 거라 짐작하는 걸까?’ 63쪽 내가 갖고 있던 실버에 대한 관심은 그저 ‘실버산업이 뜬다.’ 정도였다. 실버산업이 각광받게 되면 당연히 실버 논술도 뜨겠지? 나의 다음 진로는 실버 논술이다!!!그 실버에 언젠가 내가 포함된다는 사실도 잊고 나이듦은 남의 이야기 정도로만 치부하고 살았다. 수업을 다니다 보면 환승 시간 맞추는 것에 예민해지는데 내 앞을 ‘굳이’ 가로막고 있는 어르신의 느린 발걸음에 늘 표정이 구겨졌다. ‘저는 갈 길이 바쁩니다. 어르신.’ 그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오고 갔던 지난 내 발걸음이 오늘은 조금 부끄러웠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개라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네. 하지만 수의사 진료비가 엄청나게 들겠어.” 73쪽 사교 클럽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주변 사람들은 사고가 아니라고 하지만) 폴린의 노견을 데리고 온 리디아. 그녀의 남편 제러미의 냉소적인 말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에게 내뱉는 세상의 비수 같았다.반려동물을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게 키울까 공부하는 마당에 젊은 것들은 참으로 편안하게 어르신들이 앉아서 안전하게 포커나 치기를 바란다. 어른들이 유치원 주간보호 센터도 성황리에 운영되지만 사실 어르신들도 유치원에 가기 싫을 수도… 불의의 사고 이후, 공무원들은 사고가 난 주민센터 건물을 허물고 그곳에 초.호.화.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이들을 막기 위한 할미넴 대프니와 리디아. 과연 그들은 노인 사교 클럽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지기, 네가 내 비상 연락처가 되어줄래?”“그럴게요, 대프니.” 지기가 대답했다.“그냥 알아두려고 묻는 건데, 가상 친구를 무슨 이름으로 부르실 거예요?” 지기가 물었다. “테일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대프니는 자수성가한 여성을 존경했다. 203쪽 만국의 어르신들이여 단결하라! 👵🏻🧓🏼📱📞 #도서협찬 #도서제공 #서평단 #추천도서 #책육아 #독서 #소설추천 #실버힙 #스웩 #장편소설#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changbiedu_book
#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 #창비 #창비교육정조 사후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천주교를 믿는 이들을 집단 처형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다.고관대작의 여식이었던 오 소저가 변사체로 발견된 이후 그녀를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사건을 조사하는 ‘한 종사관’과 그를 돕는 다모 ‘설’.사건의 진상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상관인 한 종사관이 이번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설은 사람들 몰래 자신만의 수사를 하기 시작하는데…서평단 도서는 원본보다 많이 압축되었지만 몰입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조그마한 단서도 놓치지 않는 명탐정 설의 행적을 쫓아가다 보니 오 소저를 죽인 진범이 누구인지 궁금해졌다.상상하지 않은 인물이 진범일 수도!!!출간된 이야기의 원본을 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 민호의 친부는 안 씨가 맞을까!?#도서협찬 #도서제공 #서평단 #추천도서 #책육아 #동화 #독서 #어린이책 #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호호당산냥이 #박보영 #좋은어린이책 #창비 신성한 기운을 머금은 약초들이 자라는 호약산, 그리고 그곳의 산군인 호호 할멈.알록달록이들의 습격에 약산 산꼭대기에 위치한 약초방 호호당 주인 호호 할멈의 주름은 늘어만 간다. 호호 할멈의 조수 산냥이는 엉뚱한 호기심 대장이다.호호 할멈이 없을 땐 자신이 호호당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산냥이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치는데…비 소식이 간절했던 요즘. 인간들의 실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이 생각났다. 가벼운 어린이 도서라고 생각하고 읽었던 <호호당 산냥이> 책에서 우리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수상작에 걸맞는 재기발랄한 이야기였다. 산냥이의 다음 도전은?! 그리고 너굴 아재의 최후는!백두대간 호랑이는 멸종된 게 아니라 몸을 보호하려고 사람으로 변신한 게 아닐까. 산군이라면 그정도 요술을 부릴 수 있지 않을까!!! 너굴 놈 잡으러갈 파티원 구합니다. (1/1000000)#추천도서 #책육아 #동화 #독서 #어린이책 #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그램
#4x4의세계 #조우리 #창비 #좋은어린이책 @changbi_jr ”재활에 성공한다는 게 꼭 다시 걷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야. 일상생활, 그러니까 네 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이야. 네가 스스로 학교에 다니고 원하는 장소에 가고 네 몸을 어느 정도 네 힘으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게 재활의 핵심이야.“ - 85쪽재활을 위해 병원을 떠돌아다니는 재활 유목민 호. 책을 통해 호의 친구가 된 세로. 병원 침대에 누워 올려다 본 천장은 아주 작은 4X4의 세상.책의 주인공은 걷지 못하는 신체적 불구자이지만 정작 현대 사회의 치열한 삶을 견디고 있는 정신적 불구자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호야, 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그게 뭐예요?” “살아가는 거야.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것. 너는 그걸 해내는 중이야.” -87쪽 ‘하지만 그래서 좋았다. 우리 둘 다 완벽하지 않아서. 부족한 나와 부족한 세로가 이 세상에 둘이나 있어서. 그런 우리가 같이 있어서.’ -99쪽 불구로 살아가는 우리가 부족함을 외로움으로 생각하지 않게끔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부족한 우리가 함께할 수 있기를. #도서협찬 #도서제공 #서평단 #추천도서 #책육아 #좋은어린이책수상작 #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