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똑똑한 질문법』은 단순히 ‘어떻게 질문할까?’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익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안내하는 실용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책이다.저자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말하는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책은 단순히 '질문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내면에 있는 생각을 끌어내고, 그것을 스스로 정리해 한 문장으로 표현하게 하는 과정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질문 훈련이 곧 말하기 훈련이라는 점이다. 아이가 질문을 잘한다는 건 단지 호기심이 많다는 뜻이 아니다. 질문을 하기 위해선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정리하고, 어휘를 선택하고,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내 생각을 한 문장으로 말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이 책은 아이의 말하기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워주고 싶은 학부모나 아이의 질문을 짜증이 아닌 성장 기회로 바꿔주고 싶은 분들,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로티프렌즈와 함께 신비로운 과자 공장으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로티, 그리피, 하트핑, 캔디코, 베블리 등 귀여운 로티프렌즈 친구들이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과자 공장을 찾아 떠나게 돼요. 그 과자 공장에는 한 입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마법의 과자가 있대요.과자 공장에 도착한 친구들 중 먹보 그리피는 과자 산으로 달려가 입안 가득 과자를 먹기 시작해요. 그런데 그 과자는 행복해지는 과자가 아니라 화나는 맛 양념의 과자였답니다. 과자 공장의 감정 과자 연구원인 카멜레온 아저씨는 아직 화를 조절하는 방법을 못 찾았대요. 과연 그리피는 화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귀여운 캐릭터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사탕, 케이크로 가득한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정말 이런 과자 공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에겐 천국의 장소가 될 것 같아요.저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로티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부글부글 화가 날 때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가끔 아이가 화를 낼 때, 어떻게 엄마아빠가 반응해야 하는지 띵 할 때 있잖아요. 그 순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화가 났을 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연습도 해 볼 수 있는 <부글부글 과자 공장> 책.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화났을 때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부글부글 끓는 화를 다스리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