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토토토일》은 학교는 다섯 번이나 가야 하고, 주말은 고작 이틀뿐이라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병만이의 이야기입니다.‘월화수토토토일 학교’라는 공고문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 병만이는, 이제 세 번만 학교에 가면 된다고 신나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월화수 안에 공부를 모두 끝내야 하다 보니 학습량이 많고, 체육시간도 없으며,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고, 밥도 후다닥 먹어야 하는 학교였죠.상상하면 웃기지만, 실제라면 너무 숨 막히는 일일 거예요.학교 가기 싫어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함께 전해주는 책이지만, 사실은 우리 어른들에게도 생각거리를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길 추천합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다.《한 줄 필사로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은 하루 한 줄씩 문장을 따라 쓰며 자연스럽게 글쓰기 감각을 익히는 방법을 안내한다.처음엔 단순히 문장을 베껴 쓰는 일 같지만, 필사를 이어가다 보면 문장의 흐름을 느끼고 단어의 결을 익히며 자신만의 표현을 다듬게 된다.특히 아이들의 글쓰기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아이와 함께 필사를 하며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생각을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매일 조금씩, 꾸준히’ 써보는 과정 속에서 글쓰기가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내기 대왕 오진구》는 웃음을 터뜨리게 하면서도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어린이 책입니다. 매번 내기에서 이기려는 오진구의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익숙한 모습이라, 마치 자기 이야기처럼 몰입해 읽게 됩니다.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상황들이어서 친근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지요. 내기가 이어질수록, 승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기는 게 전부가 아니구나”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들고, 아이들은 친구 관계 속 갈등과 화해를 공감하며 배움을 얻습니다. 웃음과 교훈을 균형 있게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초등 저학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줬어요.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노력과 땀,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는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 얼마나 값지고 아름다운지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아마도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꿈은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서로 응원할 때 더 빛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루미너스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해줄 책으로 추천해요.
딱지 하나로 시작된 흥미진진한 모험!《전설의 딱지》는 질투와 승부욕, 그리고 우정을 둘러싼 이야기를 판타지처럼 그려낸 책이에요. 읽다 보면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어 푹 빠져 읽게 됩니다.특히 글밥이 짧고 그림이 풍부해 초등 저학년도 혼자 읽기 부담이 없고,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최고”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어요. 또 재미있게 읽으며 관계의 소중함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스토리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