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에고, 짜다

바닷물 에고, 짜다 ㅣ 동시야 놀자 7
함민복 지음, 염혜원 그림 / 비룡소 / 2009년 5월

바닷물 에고, 짜다

동시라 첨엔 어떤책인지 궁금했는데 참 좋네요

바다에 나오는 물고기이름에 대해 그림도 나오고 동시도 되고 해서 애안테 고기이름도 가르켜 주고 바닷물이 왜 짠지 가르쳐주기도 하는 ... 조금은 어려서 이해는 안되겠지만 읽어주니 좋아하네요 아직까지 고래나 새우같은 특이한거 아는데 그냥 잡고기는 모두가 다 엄마 물고기야 하며 좋아하네요

그리고 물고기나 해조류에 맞게 동시인거처럼 보이지만 그 형태에 대해 설명한거 같아 애안테 이야기 해주기가 쉬운거 같다

읽다가 재미도 있고 .......

소개한다면

비린내라뇨!

우리들한테

비린내 난다고 하지 마세요

코 막지 마세요

우리도 피부를 보호가기 위해

미끄러운 피부, 거친 피부

다 특성에 따라

정성들여 화장한 거예요

이렇게

향기기 다양한 걸

무조건 다 비린내라뇨!

이건, 정말

언어폭력이에요

-물고기 일등

읽고 생각해 보니 저역시도 시장에 가면 생선쪽엔 가지도 잘 안가지만 가면 코를 막게 되요 비린내 난다구 그래도 먹을땐 잘먹는데..................

정말 동감이 가네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이제어떡하지

이제 어떡하지? - 고난 극복 + 협력 ㅣ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6
세자르 페르난도 가르시아 글, 펩 브로칼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4월

이제 어떡하지?

이책을 읽는 순간 내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책인거 같았어요 만약 나에게 고난이 오면 어떡하지..... 어떡해 고난을 극복할수있을까 만약 내게 고난이 닥쳐오면 내주변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울아들 역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울어버리는데 무조건 해줄때까지 울어버리는

책내용을 잠깐 설명하자면 도그의 집에 천둥번개에 벼락이 떨어져서 그만 집이 불에 타버렸네요 도그는 어떡할 방법없이 불에 타버린 집을 쳐다보면 울고있네요 그런데 옆에있는 동물친구들이 울지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네요 그런데 다른방법이 없다고 울기만 하는도그...

친구들은 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않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우네요

그러곤 동물친구들이 자기집에서 살자고 하는데 도그는 입구가 작다고 또 춥다구 집이 좁다는등 화만내네요 그러다가 그럼 다시 집을 만들자라는 말에도 도그는 옛날 나의 집이 좋았다며 불만만 내놓네요

그러다가 동물친구들이 하나씩 널빤지도 가져오고 못도 가져오면서 도그도 울음을 뚝 멈추고 같이 집을 짓고 있네요

집이 완성되자 동물친구들을 초대해 놀고 있는데 오늘도 천둥번개가 치네요

그러더니 도그는 또다시 벼락이 떨어져 내집이 불에 타면 어쩌지 하니 동물친구들이 걱정마 우리가 또다시 집을 만들어 줄게 하네요

정말 내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인거 같네요 저역시도 일이 잘안되면 불만만 쏟아내었는데 그렇다고 다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잘읽었습니다.

돌

돌 ㅣ 따뜻한 그림백과 10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따뜻한그림백과

돌

저는 제주라서 제주하면 돌, 여자, 바람 3가지가 많지요

우리 주위에는 돌이 아주 많지요

옛날 원시인들은 돌을 깨드리고 갈아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었어요 도끼, 호미, 방망이. 방아등........그걸보면 참 우리선조들은 지혜로운거 같아요

국사시간에 배운 고인돌이 나오네요

요즘엔 돌을 반 듯 반 듯 하게 쌓아서 집을 만들기도 하고 울타리로 만들기도 하지요 예전엔 그냥 생긴돌로 그냥 울타리로 만들기도 하지만

저의 집은 아직 촌이라 그냥 돌로 울타리로 만들었어요

돌은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녹지도 않아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모습 그대로 있어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해, 산, 소나무, 거북등과 함께 오래 사는 열 가지로 돌을 꼽았다네요

돌로 연탄을 만들기도 하고 석탄, 시멘트 등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이지요

그리고 보석도 돌로 만들어진걸 잊지말아야 해요 그렇다고 그냥 돌로 보면 이쁘지 않지만 사람이 갈고 다듬어야 그 빛깔이 이쁘게 나와요

어떤 돌에는 몇 만 년, 몇 억 년 전에 살았던 동물의 발자국, 작은 벌레와 나뭇잎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걸 화석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우리가 강가를 건널러고 돌 징검다리도 만들어주는 아주 소중한 돌인거 같네요

첨에 돌이라해서 아무생각 없었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참 돌이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거 같네요 지나가다가 돌보이면 그냥 발로 툭 차고 마는데 우리 자연을 소중히 보살펴야 겠다는걸 알고있네요

엉뚱발랄 미술관 - 얼굴편

엉뚱발랄 미술관 : 얼굴편
박수경 외 지음 / 박영북스 / 2008년 12월

엉뚱발랄 미술관 얼굴편

이책을 받아보는 순관 포장을 뜯으니 색연필까지 있드라구요

색연필에서 냄새가 너무 심해 쓰고 있지는 못하지만 무슨책인가 살펴 봤더니

그림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책이랄까

똑같은 그림이지만 각자 생각은 다른법

모나리자는 그림책속에 웃고 있지만 실제로 그림을 그릴때 아니 모델로 설땐 무슨생각을 하고있을 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나네요

저같음 이런생각으로 모델을 서지않을까

가장 이세상에서 젤루 아름다운 내모습으로 그려달라 .... 하는 생각

다 각자 자기 생각이 있는법

그러곤 그림을 그려보라는 지시가 되어있어 좋네요

아직 30개월인 울아들에겐 어리지만 한 5살정도되면 자기의 생각을 그려보라고 하고싶은책이네요

요즘은 애들에게 미술교육을 많이 시킨다고 하드라구요

요즘은 그림이라고 해서 형식과 틀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그려내는 것이라 참 좋은거 같아요 울아들은 아직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지만 자기 개월수에 맞게 크레파스로 직직 그리곤 엄마 비행기예요 하고 보여주기도 해요

정말 이책을 읽고 저역시도 보는 시점과 관점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똥꼬하마

똥꼬하마 -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선물하세요!
한메산 글, 최인영 그림 / 써네스트 / 2008년 12월

똥꼬하마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책인거 같고 아직 숫자를 모르는 어린이에겐 숫자공부도 되는 책이네요

첨엔 책을 펴고 일러두기에 여러분은 지금부터 재미있는 모험을 하게 될 거예요.

아!참, 그리고 이책은 1쪽부터 읽으면 안돼요. 앞줄만 읽고 그럼 뒤쪽부터 읽나하고 읽었지요

그런데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이상해요 맞는거 같지가 않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앞으로 가니 자, 지금 15쪽으로 가볼까요? 하드라구요 그래서 15쪽가서 읽고 보니........ 저도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생각이 짧았는지 혼자 피식 웃음이 나네요 나침판이 가리키는 숫자가 쪽수를 가리는 거네요 책도 앞으로 한 장한장이 아니라 이쪽 저쪽 찾으면서 읽는 책이네요

첨엔 무슨 내용인지 몰라 두세번 읽었답니다.

예쁜 아기 하마가 태어났어요

아기 하마의 엉덩이에는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 있어서 친구들이 똥꼬하마라고 놀려댔지요. 아기 하마는 무척 슬프고 외로웠어요.

꼬리가 똥꼬에 달린게 챙피한가봐요 꿀벌윙윙이가 찾아와서 하마에게 “저 북쪽 바자에 사는 해파리마녀할멈이라면 널 도와줄 수 있을 거야. 숫자나침반을 줄 테니 나침반이 가리키는 대로 찾아가면 돼.” 똥꼬하마는 똥 모양의 꼬리를 떼기 위해 모험을 하게되요 위기와 극복이 있는걸 혼자 해결하고 헤쳐나가 해파리마녀할멈을 만나게 되기 까지의 내용이네요

그리곤 똥 모양의 꼬리도 없어지는 내용

이제야 4살인 아들에게 이페이지 저페이지 넘기기가 힘들지만 엄마 하마 라면서 좋아하네요 아직은 그림책으로만 보고 제가 읽어주네요

그림이 참이쁘고 하마가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