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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김다연 외 지음 / 편않 / 2025년 4월
평점 :
존재하지 않는 책에 대해 말하는 7명의 출판 편집자들. 총 5권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게 있어야 존재하지 않는 책에 대해서 뭐라도 이야기를 할 게 아닌가.
일단 실제로 이런 책이 나왔다는 점에 대해 독자로써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까지 이어진 점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다. 다들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서, 중간중간 출판노동자의 입장에서 말해주는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
특히 이야기 한 책들 중에서 도서전에 관해 이야기 한 <뒷담 클럽> 부분이 좋았는데, 참여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뒷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꼭 주제에 국한되지 않아도 평소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만한 부분들이 많아서 독서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