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도서관 - 도서관에서 보내는 일주일 날마다 시리즈
강원임 지음 / 싱긋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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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잘 가지는 않지만..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지 않고, 설사 빌리더라도 읽지 않고 반납만 해버리지만.. 애서가라면 누구나 도서관에 대한 추억과 로망이 있음은 분명하다. 


어릴 적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려 다독왕에 선정되던 일, 일하러 간 엄마가 오기 전까지 도서관에서 기다리던 일..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항상 다정하다. 그런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부분은 또 도서관에 대해 그렇고 그런 남들이 다 아는 그런 이야기를 하겠지 ~ 싶었고, 뒤로 갈수록 강원임 작가만이 할 수 있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가 쓰는 글도 덩달아 성장하는 과정을 본 기분이다.


도서관에 추억이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책에서 작가가 설명해주는 다른 책들이 얼마나 재밌어보였는지 전부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휴일이 끝나면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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