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정진호
벽은 안과 밖의 이야기 입니다.모든 것들은 안팎이 있습니다.우리가 어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중요한 것은 모든 면들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시선입니다. '벽' 그림책을 열면 이렇게 멋진 글이 있네요~우리의 마음은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를때가 있죠.항상 두 마음이 싸우는것 처럼..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건만 우린 항상 내입장만 생각하고 내 이익만을 따지게 되죠.
밖으로 나왔을때도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 못함으로 속상해 할 일도 없을 테지요..
너와 내가 만나 웃을 수 있다면~^^
집에 있는 도미노 블럭과 나무 블럭으로 나만의 벽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벽과 벽이 만나 방을 만들수 있다고 하니 둘째는 방안에 가족들과 함께 놀고 싶다고 하네요.높지 않은 벽이 마음에 듭니다.누구나 넘어 들어 올 수 있는 우리 아이방~~(^^*)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고 이렇게 놀이하며 노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놀다보면 둘째랑 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