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고요한 날에 - 고요한 날에 고유한 우리의 마음을 담아
황녘 외 지음 / 고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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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풍기는 쓸쓸함과 고독함이 마음을 끌어 당겨 한 장 한 장 정성껏 글을 읽게 되었어요.

하나 하나 읽을 때마다 그 분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는 듯 한 느낌이 들었지요.

자신만의 역사를 이렇게 덤덤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작가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상실의 증명은 등장인물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그런 삶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누구나 가진 것이 많고 사랑을 주기만 하는 부모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 부모도 부모로써의 역할을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하지만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그 책임을 다 해야 하지요.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어른의 마음속에서는 사랑을 기다리는 작은 아이가 계속 살 것만 같아요. ‘상실의 증명을 읽으며 마음속의 또다 른 어린 나를 찾아 보듬어 주었답니다.

피아노와 함께라면을 읽니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함께한 하루하루들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일에 대한 선택에 있어서 그 고민이 일상을 흔들었을텐데 많이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과 함께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었답니다. 함께 고민을 해주고 싶었어요. 물론 지금은 멋진 현실 속에서 어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게 되셨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되었을 것이지요.

이렇게 여러 사람의 마음이 고요해 지는 글들을 읽으며 이처럼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고 사람들이 읽었을 때 책속으로 빠질 수 있도록 하는 글은 훌륭한 글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으로 세상에 나타나는 사람이 되었다는 글이 인상 깊어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에 책으로 세상에 나타나는 사람이 된다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그들과 같은 에세이 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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