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과학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송진웅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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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클수록 교육법에 관심이 많아지는 부모들은 과목별 교육법에도 관심이 많아집니다.

특이나 수포자, 과포자라는 말이 나오는 수학, 과학 공부법은 아이들이 커 갈수록 도움을 주지 못할 때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는 국,,, 한국사, 통과사회, 통합과학도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과학이 점점 재미없지만 꼭 공부해야 하는 과목임은 분명해 졌습니다.

학교의 과학교육 목표는 과학적 소양을 갖춘 민주시민이라는데 

아이들은 과학이 힘들게만 느껴지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과학이라는 과목을 재미있게 흥미롭게 이끌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갔습니다. 부모가 먼저 과학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죠.

처음에 소개된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에서 패러데이과학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책을 제본하던 견습공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과학강연까지 하게 된 이야기는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패러데이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에 대한 부분을 더 찾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책을 아이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과학사와 한국사, 세계사 통합 연표는 시간을 거슬러 통합된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과학이 어떻게 발전하고 특징은 무엇인지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내부의 영역들은 우리가 과학을 대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아이의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과학의 분야에 대한 이야기는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생이 된 아이와 초등과학에서 배운 부분과 중학교에서 배울 부분을 미리 살펴보고 고등학교에서 심화 된 과학에 대해서도 넓고 깊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효과적인 과학 공부법이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공부는 교과과정 개념과 지식을 늘리면서 감각적 체험도 계속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어렸을 때의 감각중심 체험과 경험, 개념과 지식까지 이어져야 하겠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멀리 갈 수 있는 과학 공부 습관을 함께 지켜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생활 주변과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집안곳곳에서 불편함을 찾았습니다. 인공지능이 발음을 알아 듣지 못해서 느끼는 불편함. 건전지가 다 되어 리모컨이 작동되지 않을 때의 불편함 등 그런 불편함을 찾으면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소개된 부모도 과학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서 지혜를 얻기위해서 라는 답이 가슴에 와닿아 책을 읽는 동안 부모로써 반성도 하고 지혜로서의 과학을 공부해 봐야 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께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과학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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