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 저학년 읽기대장
김성효 지음, 홍지혜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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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은 책 읽기 전 준비운동 같은 것이라 생각해요. 꼼꼼하게 읽어야  이 책을 어떤 이유로 쓰게 되셨는지 알 수 있고, 의도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건 "우리에게도 멋진 환상의 세계가 있죠. 신선과 선녀, 용왕이 사는 세계"

우리 아이들이 외국 판타지들은 너무 쉽게 접하고 빠져 읽기도 하는데 한국판타지는 그만큼 없다는 작가님 말씀에 크게 공감했어요. 그래서 신선을 등장 시킨 듯 하셔요^^

책을 읽기 전 아이들과 내용을 유추해 보는 질문을 나누었어요.
1. 사인검은 어떤 모양 일까요?
2. 작가님은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요?
3.천년손이는 인간세상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4.신선의 하루는 어떠할까?

*제가 먼저 읽고 앞부분만 조금 이야기 해주었더니 궁금해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천년만에 귀하게 태어난 어린 신선 ''천년손"
천년손 옆에서 도움을 주는 '살장군'
훌륭한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손을 교육 시키는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

신선이  해야 할일은 인간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인데 '화마' 요괴로 인해 여기저기 불이나는 인간세상.
어리지만 인간세계로 가면 다른 도술을 부리지 않아도 되는 '천년손'!

'살장군'과 용궁의 아들 '자래' 와 천년손은 사인검을 찾으러 인간세상에 가게 됩니다.

아이들과 돌아가며 함께 읽기를 했는데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계속 궁금증이 생겨
셋이서 계속 깔깔 웃으며 읽었어요.
책을 소리내서 함께 읽으니 역할마다 감정을 넣고 충실하게 읽어 내려 가더라구요.

잘 모르는 아이들이 갑자기 나타났는데 잘 보살펴 주는 '미오 가족들'
옛것이라 잊혀진 사인검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준 지수곁에 남아있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도 그렇게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답니다.

인간들은 몰라도 천년손과 자래는 우리 모두를 구했다는 것을 기억하겠다는 말에 다시 검으로 돌아간 '사인검!'
사인검을 찾고 다시 신선들이 사는 닥락궁으로 돌아간 천년손이가 다음에도 인간세상으로 가게 될 지도 모른다는 마지막 이야기가 2탄을 기대하게 만들었답니다.

상상 할 수 없는 재미를 주는 몇몇 장면과 어디에서도 읽지 못한 어린 신선. 조선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사인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나누기까지 할 수 있었던 재미있고 생각할꺼리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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