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미영의 팬클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읽으며분명 복미영 이야긴데 읽을수록 응원받는 느낌. 소심하고 만만한 그래도 되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 그래서 읽을 수록 기분이 좋아졌다.’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라는 문장보다 복미영의 이야기가 더 설득력 강하게 마음에 꽃혔다. 지은에게 복미영은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는’그래도 되는‘은 뭐지?그래도 되는 사람이라는 만만해 보이는 함부로 해도 되는 쉬운 사람이라는 느낌의 그 문장이 다소 기분이 좋지 않기도 그래도 되는 건가? 그럼 안 되는 거 아닌가? 복잡한 마음으로 읽어 가다 의외의 문장으로 어쩜 그렇게 변해갈 수 있는지 놀라우면서도 따뜻해졌다. 그리고 지은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돌봄에 관한 고민과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지은을 욕하기보다 그 나이대와 상황들에 대한 생각과 문제들로 이어져 고민하게 됐다. 답 없는 그 고민..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있는 이모들다름을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 그리고 그의 가족들하지만 이 모든 답답한 문제들이 녹아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이렇게 응원받는 느낌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다.나도 복미영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다!🔖p.233그래도 되는 사람이라는 말이 만들어내는 칼과, 그것을 거부하는 대신 그것을 가슴에 꽃아두고 따뜻하게 달구려는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했다.서평단참여로 책만 지원받아 재밌게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