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Soy Esther!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열정적인 빨강, 플라멩코, 투우, 라 토마티나 등이 떠오른다. 전부터도 스페인어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 중학교 2학년 영어 교과서에 스페인 여행기가 있어서 수업 준비를 하다보니 스페인에 대한 흥미가 더 많이 생겼다. 특히 내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가 태어나기 100년 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아직까지 공사중이라는 점도 특이한데 사진으로 만난 성당의 웅장함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는데 완공되면 가족여행으로 가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간단하게나마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면 더 멋질 것 같아서 독학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만났다. 상큼한 초록색 표지를 펼치면 스페인어의 기본적인 알파벳 읽기부터 나온다. 아......명사만 성이 있는게 아니라 형용사와 동사마저 성별에 따라 활용이 달라진다니....초반부터 어렵다...이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스페인어 발음을 들을 수 있는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발음을 들어가며 연습하니 책만 보고 하는 것보다 수월하다. 더군다나 유튜브에서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어서 부지런하게 꾸준히 연습하면 왕초보 스페인어를 뗄 수 있지 않을까. 뒤로 갈수록 많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봐야겠다.
Graci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