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자책 - Hanja Bible for Teachers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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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자책은 총 2355자의 한자가 수록되어 있다고 해요.

표제 한자가 모두 급수별로 나와 있어요. 8급부터 2급 한자까지 나와 있다고 합니다.

전 대학교 2학년 때 한자 2급 급수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아무래도 2급인만큼

외울 한자도 많아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때 이 선생님 한자책을 접했더라면 더욱 체계적으로 글자를 뜯어보며 공부할 수 있었겠죠.

기억에도 오래 남고. ^^


차례를 보면

한자학과 한자어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이론이 나와 있구요.

이어 8급부터 2급까지 급수 한자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부록도 알차게 수록되어 있는데요.

사자성어 속뜻풀이, 일자다음, 잘못 읽기 쉬운 한자, 잘못 쓰기 쉬운 한자,

약자 일람표, 한문 명언록, 급수별 한자 일람표, 가나다순 한자 색인 이렇게 있네요.


우리말에 상당 부분을 함께 하고 있는 한자를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한자학에 대한 기초 지식으로 1부가 시작되네요.

부수라든가 변, 방 등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고등학교 때 배웠던 한문 시간이 생각나서

전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어요. 학교 다닐 때 한문 너무 좋아했거든요. ^^


한자어 지도 이론이 나오고

한자어 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과도 나와 있어요.

한자는 생각의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의 습관을 기르게 하고,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한다는 점이지요.제 2부부터 본격적으로 8급 배정한자부터 나오게 된답니다.

대단히 방대한 분량이예요.

집에 제대로 된 한자사전이 있으면 정말 든든하죠. 아이들 급수 한자 공부할 때도 필요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아이들이 어려운 어휘를 물을 때 함께 사전 찾아 보면서 뜻을 알아가는 과정도

전 참 좋거든요. 인명, 지명용 한자 350자 또한 소개되어 있구요.

부록으로 사자성어 속뜻풀이부터 일자다음, 잘못 읽기 쉬운 한자, 잘못 쓰기 쉬운 한자, 약자 일람표,

한문 명언록, 급수별 한자 알람표, 가나다순 한자 색인이 나와 있어요.

이 한 권으로 2355자의 한자어를 익힐 수 있히면서 한자 공부와 한자 급수 공부까지

자연스럽게 대비가 되고, 전순은 물론 역순 어휘까지 함께 제시해 줌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해요.

한자사전이지만 영어까지 나와 있고, 뜻을 설명할 때에도 관련 한자어휘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참 좋네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책을 구매하는 모든 분들께

보자기 포장이 된 책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해요. 온라인은 예스 24, 인터파크, 교보문고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오프라인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만 단독으로 진행이 되는데

광화문점의 경우, 포장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책 구매시 보자기만 별도로 주신다고 하네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에 감사했던 지인분들, 은사님들, 친지분들,

혹은 한자 급수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선물하면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보통 어린이들을 위한 한자책은 많지만, 어른을 위한 한자책, 한자 사전은 거의 없잖아요. 그러니 더욱 의미깊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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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말 공부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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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들어선 우리 아이의 말투가 달라졌다? 당연한 거라고 받아들이고 싸우지 말고 하나씩 솔루션을 따라 고쳐보기. 멋지고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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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말 공부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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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가 부르는 삶의 기적

똑같은 뜻의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고, 나쁘게 할 수도 있지요.

우리가 매일 하는 '말'... 정말 중요하지요.

저는 아이들과 말을 많이 하는데요,

세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순간'아차' 싶을 때가 많아요. 왜 그렇게 말을 했을까, 그렇게 얘기하지 말 걸.. 할 때도 있구요.

반대로 이렇게 얘기하길 참 잘했네. 아이의 마음 속에 울림이 있었길..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하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던 대화들도 많았구요.

부모교육 전문가이신 임영주님은 수많은 강연을 하시면서 부모님들과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왔고, 청소년들의 소통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셨다고 해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청소년기부터 배우는 것이 좋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쓰게 되셨다고 해요.

내 현재의 말과 행동이 나의 미래가 된다

요즘 연예인들 미투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죠. 철 없던 어린 시절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이 어른이 된 지금 발목을 붙잡고 있어요. 비난 받을 과거는 어쩌면 평생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

요즘 아이들 보면 '쎈캐'가 유행인 거 같아요. 요즘은 개성 강하고 말도 세게, 행동도 거칠게 하는 친구들이 인기가 많은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왕이면 곱고 예쁜 말을 하면 좋을 거예요.

기분 좋을 때, 내가 행복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아무래도 예쁜 말이 잘 나오지만 내가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을 때는 말이 그냥 툭 튀어나오기도 하잖아요.

(저도 반성합니다 ㅠ)

이 열세살 말공부는 초5~중1 아이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고 내가 내 감정의 주인이 되게 하는 방법, 친구에게 말실수했을 때 만회하는 법,상냥하고 공손하게 말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노하우가 담겨 있어요.

말을 예쁘고 당당하게 하면, 나의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빛난다는 것! 임영주 선생님의 상황별 코칭을 하나하나 보며 하나씩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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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사고력 3A - 창의·융합·서술·코딩, 3학년 수준 똑똑한 하루 사고력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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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에서 만든 똑똑한 하루 수학 시리즈~

하루 수학, 하루 계산, 하루 도형, 하루 사고력이 있어요.

막둥이는 똑똑한 하루 사고력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사실 학년별 수학 사고력 교재는 정말 많아요.

하지만 교과와는 완벽한 연계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똑똑한 하루 사고력은 창의융합코딩을 밀접하게 적절히 섞어 엮어진 수학 교재랍니다.

매일매일 3장씩, 즉 6쪽씩 기준으로 주 5일 기준으로 했을때 한 달 완성 분량이예요.

덧셈, 뺄셈, 직각, 직사각형과 같은 도형, 나눗셈, 곱셈, 길이, 시간, 그리고 분수와 소수와 관련된 부분이 나온답니다.

먼저 한 주의 도입 부분은 만화로 되어 있어요.

만화로 재미있게 교과서 개념을 이해하고

각 개념을 기본으로 활동문제를 푸는데요.

기본적으로 개념원리 길잡이로 개념을 익히고

서술형 길잡이와 독해력 길잡이로 다양한 유형을 익히게 되어 있어요.

사고력 코딩으로 해당 단원의 학습을 보다 창의적으로 폭넓게 학습할 수 있어요.

1주 분량이 끝나면 창의융합코딩 문제도 풀어보고

누구나 100점 TEST를 통해 보다 교과에 가까운 사고력 문제들까지 풀어볼 수 있답니다.

요즘에 이러한 사고력 교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사고력 교재의 경우 저학년에 특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학년인 막둥이 재미있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3장씩이지만 문제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풀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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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혁명 표류기 - 스마트한 시대를 생존하다
민연기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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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포노 사피엔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트코인, 드론, 3D 프린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이와 같은 용어를 잘 알고 계신가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의 대부분은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점차 포노 사피엔스로 진화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진화 중인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이미 완벽 적응해서 환경을 자신에게 맞추기 시작하고 있지요.

포노 사피엔스 (Phono Sapiens)는 스스로 만든 도구인 스마트폰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진화를 시작하는 인류를 말한다고 해요. 저 또한 포노 사피엔스입니다.

이미 일상의 대부분이 핸드폰, 스마트폰이 없으면 많은 것이 마비될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것에서부터, 장을 보고, 은행 업무, 서류 작성, SNS, 사진 전송, 이메일, 온라인 강의 등 정말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포노 사피엔스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겪는 공포심을 노모포비아 (No+Mobile+Phobia) 라고 한다고 해요. 스마트폰 배터리가 얼마 안 남으면 초조해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몹시 불안하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에게 어떠한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스마트폰 배터리가 오래 오래 남아있길 바라죠.

우버,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넷플릭스 등 공유경제, 렌탈경제, 구독경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기술의 진보와 발달로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매우 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욕심은 끝이 없어요. 계속해서 꾸준히 좋은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욕심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이 발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4차 혁명 표류기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4차 혁명의 산물들에 대한

쉬운 설명과 예로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어진 장점이 있더라구요.

큰 아이가 특히 재미있게 읽은 미녀와 야수, 그리고 사물인터넷이란 부분이 그러한데요.

모든 사물이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여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여러 기술이 모여 미녀와 야수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녹아 들어있어서 읽는 저도 참 재미있고 기발하다 생각했었어요.

 

향후 몇년 간에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요?

또 어떤 직업이 여전히 살아남을까요?

텔레마케터, 식당 종업원, 트럭 운전사, 경비원 등과 같은 직업은 사라질 거라고 예측되고 있어요.

반면, 과학자, 예술가, 칼럼니스트와 같은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은 여전히 안전히 살아남을 거라고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에는 로봇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것을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게 말이죠.

인공지능이 인류의 모든 것을 대체하지 못하도록 오히려 인공지능의 생각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방법 또한 절실히 요구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Too Much Information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와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잘 구별하고, 특히나 위험할 수 있는 현실에서 항상 개인정보를 소중하게 잘 지켜야 하며 4차 혁명 시대가 금방 지나가고 5차 혁명시대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겠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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