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는 맞춤법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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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온 SCP시리즈만 몇 권인지!

SCP 그래픽 노블 시리즈도 쭉 읽어왔고, SCP 스페셜 에이전트 1,2권도 읽었고,

올 초에 읽은 국어 잘하는 속담 & SCP재단에 이어 오늘은 국어 잘하는 맞춤법 & SCP재단을 소개해 드려요.

 

아, SCP시리즈 정말 끝은 어디일까요 ㅎㅎㅎ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SCP재단과 국어 시리즈가 만났네요.

지난 번엔 국어 잘하는 속담이 포인트였다면, 이번엔 맞춤법 편이 나왔으니까요.

저희 막둥이만 봐도 일기 쓸 때 가끔씩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근데 그게 그때그때 알려줘도 한 번에 안 고쳐지잖아요 ^^;

총 60일 분량의 국어 맞춤법이 나와 있는데 꼭 맞춰서 읽을 필요는 없고, 막둥이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죽~ 읽고 읽고 또 읽더라구요. 반복해서요. 이 책을 처음 읽은 날, 4번이나 단숨에 계속 읽었다고 해요.


하루당 3개씩의 맞춤법이 나와요. 주로 아이들이 잘 헷갈려하고 혼동하는 맞춤법 위주로 실려 있는데, 귀여운(?) SCP 캐릭터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 주는데, 전 치카랑 로빈, 코코, 주노 이 아이들이 넘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유일하게(?) SCP 존재들도 나오는데요. 물건을 띄우는 염동력을 가지고 있는 자르 마고스 도마뱀붙이, 식물을 썩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담임 선생님 카인, SCP 재단을 탈출하고 인간들 틈에 섞여 살아가고 있는 구미호, 온 몸에서 비눗물이 나오는 비누 씨...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들로 이렇게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할 수 있다니요.


마지막 부분에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슈퍼 종이가 나와 있어요.

분명 살펴 보면 맞춤법이 알차게 실려있는데 학습이란 생각이 전혀 안 들고,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맞춤법 공부가 되겠더라구요. 앞에 나왔던 맞춤법들 원더박사의 일기 형태로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다는 것!

우리 아이들이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쓸 때, 자주 틀렸던 맞춤법들도 나오니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쳐질거라 생각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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