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양말마녀 네네칫 책을 처음 접하고는 우리 둘째 아이가 생각났어요. :)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세상에 하나뿐인 마법 양말을 열심히 만드는 네네칫. 그때부터 네네칫의 볼에 양말 모양의 주근깨가 생기기 시작한답니다. 아무래도 네네칫 꼬마마녀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만큼 네네칫을 둘러싼 주변의 인물들도 재미있는데요. 엄마인 오르간과 강아지인 빅테일, 그리고 네네칫과 정말 흡사하게 생긴 미미체스란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이어지게 된답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함을 갖는 나만의 특징을 갖게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죠. 나 자신에 대해 발견을 하고 스스로 별명을 짓고, 친구들을 도울 때도 자의에 의해 스스로 결정해서 돕고, 이렇게 스스로 결정해서 행동으로 옮기게 될 때, 네네칫이 타고난 운명의 힘이 더 커지게 된답니다. 신현경 작가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단내리는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한번도 내딛지 않은 새로운 세상에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용기있게 내딛을 수 있도록 말이죠^^ 2권도 기대된다는 아이... 얼른 나왔음 좋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