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언어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키는 보통 사춘기에 폭풍 성장하는데
어휘력은 그보다 더 이른 초등 시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해요.
초등 6년을 거치면서 약 40,000단어 이상을 습득하게 되고
일반 사람들이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어휘의 85%를 초등 시기에 익히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초등학생 때를 '어휘의 빅뱅 시기'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숨마어린이의 초등국어 독해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어휘왕 소개해 드려요.
큰 아이때부터 숱한 교재들을 풀어왔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만 해도
제대로 된 어휘 문제집이 그리 많지 않았었어요. 몇몇 출판사에서 나온 교재들이 있긴 했지만,
요즘 나오는 것처럼 아이들이 '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할만한 교재는 몇 없었던 것 같아요.
구성이라든가 디자인, 내용 등...
초 3인 막둥이가 아주 쉽게, 누워서 떡 먹기라고 표현하고 있는 어휘왕 교재를 보여드릴 건데요.
엄마인 제가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교과서와 1:1 완벽 호환이라는 거예요.
보통 어휘 문제집의 경우, 해당 학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어휘들을 실어놓았다는 데 그친다면,
숨마어린이의 초등국어 어휘왕 교재는 교과서를 그대로 실어놓은 듯한 느낌이랍니다.
국어 3학년 1학기 (가)가 총10단원까지 있거든요.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도 똑같이 10단원, 당연히 제목도 같아요.
오른쪽 사진 보시면 단원 제목까지 같다는 걸 아실 거예요.
한 단원별로 3일 정도에 걸쳐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에 딱 2장씩! 부담없죠?
초등학교 저학년이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20~30분이잖아요. 한꺼번에 많이 말고,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
1단원은 재미가 톡톡톡인데요.
1단원의 주 내용이 감각적인 표현이거든요. 오감을 이용해서 시를 느껴보기가 나오는데
띄어쓰기, 꾸며주는 말, 의태어, 합쳐진 말, 헷갈리기 쉬운 말 등 다양하게 나온답니다.
6번째 사진 보시면 타교과 어휘가 나오는데요.
각 학기의 사회, 과학, 도덕, 수학의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도 함께 나오니
그 학년에 해당 전교과 어휘를 학습할 수 있어요.
그리고 1장이 끝나면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 학습이 나와서
마무리 학습까지 이루어지게 되지요.
큼직큼직한 해설편~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풀 수 있는 건 한 눈에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구성도 한 몫 하는 듯 해요.
플레이 스토어 들어가서 '숨마어린이' 검색하면 어휘왕 어플이 나와요.
각 단원을 끝낸 뒤, 복습하는 형식으로 문제 풀어보면 채점까지 할 수 있으니 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