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하루 24시간
파스칼 프레보 지음, 안느-샤를로트 고티에 그림, 김보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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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에도 정말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진료하는 의사선생님의 24시간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그냥 쭉 읽어나가도 되지만 좀더 현장감 있는 독서를 위해 앞으로 뒤로 넘겨보며 읽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의사 선생님의 하루!
응급실엔 이런 저런 환자들로 꽉 차 있죠.

사람들 한 명씩 차근차근 보다보면 웃음이 피식 나오더라구요. 희화적으로 느껴질만큼 재미있게 잘 표현해 놓았어요.

1번 환자인 셀림.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병원이 극도로 무서운 셀림은 중간중간에 계속 도망가 숨는답니다. 배가 아프다고 했으니 셀림이 말한 증상을 토대로 장염인지 충수염인지 의심을 해보고 검사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냥 진통제 처방하고 집으로 돌려보낼건지 (41쪽으로) 아님 수술을 할 건지(24쪽으로) 결정해야하죠. 아이들도 의사가 되어 함께 결정내링 수 있는데 만약 41쪽으로 가면 잘못된 결정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나온답니다^^
소아응급실에 온 엠마의 얼굴을 잘 살펴 의심되는 다섯가지 질병 중에 골라볼 수 있어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박테리아란 무엇인지, 병원 내 감염병에 대해서도 알 수 있구요.
병원 내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하죠.
이밖에도 출산예정인 산모들, 독감과 감기 환자의 비교.

수술실에서의 모습도 상세히 알 수 있어요. 보조의사, 순환 간호사, 소독 간호사, 마취과 의사, 집도의 등 수술팀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림이지만 박진감 넘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잠시 의사가 되어 끊임없이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게 되지요. 하루동안 10명의 환자를 만나 진찰하고 진단하고 치료, 수술해보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저~중학년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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