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중학생 그 당시에도 난 이 웹툰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성인이 되어 이 책을 직접 손에 얻었을땐 정말 너무나 행복했다.미래와 같이 나도 중학교를 다닐때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부터 찾았고 그걸 당연히 여겼다.그리고 날 낳아준 부모를 속으로 항상 탓했지하고싶은걸 하지못하는 넉넉치못한 환경. 다른 또래아이랑 비교당하는건 물론 집에오면 온갖 욕을 듣는게 일상이였다. 미래를 통해 어떻게 울어야 눈이 붓지않는지도 배웠다.하루하루 끝없는 나날을 보내며 방학을 곱씹어기다려야했고 어른이 되어서야 내가 아이들을 멀리한거구나 한걸 깨닳았다. 물론 날 싫어하는 아이도 있긴했지만.난 혼자 눈치을 보고 체육시간에 멀리 떨어져 앉았고 자유시간이 정말 죽기보다 싫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올라오기전 난 내 문제점을 미래에서 찾을 수 있었다. 먼저 손을 내밀지않고 그저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기만하면 아무것도 오지않는다.당시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문장이였다.어눌하지만 용기내서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 날 먼저 다가간 결과 무려 13명가량 있는 우리들끼리만아는 단톡방에 속하게되었다! 그때 얼마나 감격이던지..... 그동안자신은 왜 하지못했는지가 정말 의문이었다.행복한 고등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식엔 부모님이 오지않아 혼자 학교를 맴돌다 입구를 나와야했지만. 그땐 좀 섭섭하기도했는데, 학교생활을 떠올리니 선생님들도 모두 좋은쌤들을 만났고 친구들도 너무 잘 만났다는 사실에 엄청난 성취감이 들어 그것만으로 섭섭함을 조금 커버 할 수 있었다. 미래를 보면 정말 같이 성장을 한 기분이 들어 친근하고 언제봐도 너무 반갑다. (결정적인 이유는 너무 좋아하는 분야가 같았다. RPG게임에 여러분야의 소설책읽기.상금 걸려있는 대회에 나가 문상타서 현질하고 길드사람들과 떠들고! 누구랑 싸울땐 다같이 싸워주고ㅋㅋㅋㅋ)어딘가에서 미래와 재희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지!?길마와 딸기링도 너무 보고싶고 백합이도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
고구마 엄청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리 추천드리지않습니다이 작품은 꿀고구마이지만... 그 부분이 엄청나게 길어요 3.3/4가 다 고구마라 할 정도 거의 마지막권 아니면 해소가 되지않아요 그치만 전 정말 재밋게봣어요. 고구마에 숨막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또 달달해서리.. 남주 후회 진짜 씨게합니다... 여주가 누군지도 모르고 한참동안 겁나 갈궈요. 이새낀 구를만하지... 하지만 또 구르는거보면서도 마냥 즐겁진않고 미워 할 수도 없음.. 얘는 얘대로 너무 불쌍해서.. 그렇게 버티며버텨 찾아다니던 여자애가 여주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갈궈댓으니 .. 여주는 여주대로 남주는 남주대로 서로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ㅜㅜ ㅠㅠ 서로 그렇게 ㅠㅠㅠ 아이고 ㅠ 아니다 꼭 보세요 ㅠ
3권까지는 재밋게봣으나 4권부터 루즈지는 것 같다.못참고 보다말고 중단 . 외전도 있는데... 이걸 어찌하나..미엘르와 카인 그리고 오스카 등 인물들이 3권 안까지는 서로 얽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오스카의 마음이 점점 주인공에게 다가가 무의식 중의 주인공을 안기는 것도 보며 애틋해하고 설레했는데.. 3권의 그 중요사건 후 미엘르와 카인은 그렇다쳐도.. 오스카라는 인물 자체가 갑자기 바람처럼 사라져버렸다.물론 그 사건에 오스카의 집안이 크게 얽히긴했지만. 오스카 자체는 오히려 피해자면 피해자엿지 사건에도 휘말리지 않았는데 ㅠ마지막까지 잘 살아있던 캐릭터가 갑자기 없어져 너무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4권 부턴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으니..주인공에게 (주인공은 겉만 그랫지만)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속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품었던 이 인데... 혼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라도 한마디라도 언급해서 보여줘야하는 것 아닌가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