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는 고급스럽고 몌뻣으나 숫제 양장으로 만드는편이 나을듯 싶었다. 내용으로 말하자면, 나는 댄브라운이 이제 글쓰기의 소재가 다 떨어진거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기호학자 로버트랭던교수가 그의 고고학적, 과학적 상식을 동원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의 추리 스릴러 물이라 해야하나... 줄거리는 세계적 재벌이자 랭던의 제자인 한 천재과학자가 자신이 발견한 인류의 기원과 미래에대한 이론을 종교지도자들에게 알린 후, 살해되며 그것을 밝혀가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얘기로 댄브라운은 도입부에서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것처럼 특유의 글재주로 힘차게 끌어가기는 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을즘... 정말 스토리에 실망하게되는 책이라 할수 있다. 더우기 종교지도자들이 젊은 고ㅏ학자의 발견을 두고 사색이되어 종교자체의 존폐를 걱정한다는 설정과 지극히 평범한 그 대발견이라는 것의 내용이 개연성을 잃게 만든다. 용두사미의 졸작이 더이상 댄브라의의 책을 사모을 가치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