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거꾸로 학습코칭(실천편)

거꾸로 학습코칭 실천편 - 학습코치를 위한 실전 워크북 ㅣ 거꾸로 학습코칭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11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를 위해서 많은 생각과 생각을 거듭하고나서 언젠가 읽었던 거꾸로 학습코칭에서 받은 많은 생각들을 실전에 적용을 할려고 하니 필요한 것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그것을 충족 시켜주는 실천편을 읽고는 많은 부분에서 둘째의 공부방법을 바꾸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학습 그것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시킬려고 하면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작은 것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적어야하는 기본적인 우선순위 정하기와 같은 것들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려면 무엇을 어떻게 적어서 양식을 만들어 줄까라는 고민을 할 수 밖에는 없는데 이런 작은 문제에서부터 세부적으로 체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양식들과 시험을 대비하는 각종 방법들을 각 파트별로 나누어서 목표관리와 동기라는 파트부터 시험 준비와 시험 전략이라는 파트까지 상세하고 한 눈에 이것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 지를 알 수 있도록 꾸며진 책을 보면서 또한 학년을 마감하고 있는 둘째 녀석에게 작은 부분을 시험해 보면서 참 잘 만들어진 책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거꾸로 학습코칭 다이어리라는 파트에서는 살아있는 싱싱한 현장에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려주는 사례들이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다른 이들은 어떻한 방법으로 이 책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알고 나름대로 정리해서 우리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앞장인 리더십노트는 전체가 영어로 적혀있어서 처음에는 뭐지하는 마음으로 혹 내가 읽지도 못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열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적혀있는 것들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둘째 녀석에게 실험을 해본 결과 둘째가 다니는 영어학원 보다도 더 쉽게 영어를 대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째든 이 책은 전체적으로 아주 잘짜여진 진짜 실천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작게는 자신의 아이를 변화 시킬 수 있고 크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습코치로써의 역활을 충실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이 책을 통하여 충실하게 진행을 할 수만 있다면 스스로 학습을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공부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를둔 모든 가정에 부모님들과 학원의 선생님은 물론 학교에 선생님까지도 보고 활용을 하면 매우 좋은 교재가 될것이라고 확신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