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괜찮을까? - are we okay?
김미정.K 지음, 한차연 그림 / 소모(SOMO)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이라는 것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필요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정확하게 알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많이 들어도 어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여행은 더더군다나 그렇다 그 중에서도 세계여행은 어쩌면 보통사람들의 평생의 꿈이고 또한 이루지 못하는 꿈일 경우가 더 많다.

 오늘의 책인 '우리, 괜찮을까?'는 어느 신혼 부부의 세계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소개하면서 앞에 꿈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이 부부가 세계여행을 떠나면서 공항에서 이야기를 했던 말이 바로 '우리, 괜찮을까?'이다. 그 이유는 이들 부부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놓은 모든 것을 버리고(정말 버리고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세계를 향하여 떠나게 된다. 그렇다고 그렇게 세계를 돌아다니고 와서는 어떤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로 집도 절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꿈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떠나는 부부는 실제로 공항이라는 공간에 와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닭고 저자이고 아내인 김미정씨가 남편이며 또다른 저자인 K씨에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세계를 향한 발걸음은 단지 이 공항에서만 있었고 세상을 돌아다닐때는 부부간에 다툼은 있었지만 꿈에대한 배신이나 포기는 그 이후로 없었다. 그런 결과로 이 넓고 넓은 세계를 그들의 발로 돌아보고 올 수 있었으며 또한 그 넓은 세상을 다니고나서 많이도 변화된 이들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돌아보는 것은 절대로 그냥 버리는 시간이 아니고 되려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닭게 되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이 진정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하여 즐겁게 포기해야하는 것은 포기하면서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전에부터 좋은 영화를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저녁에 퇴근후에 A4한장이라도 꼭 글을 쓰고 자는 것을 목표로 삶고 한 걸음씩 나의 꿈을 향하여 나가보겠다. 이 책을 읽을실 모든 분들도 나처럼 자신의 잊어버렸던 꿈을 찾가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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