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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꼴찌 구짱구의 꼴찌도 통하는 공부법 - 꼴찌도 1등 만드는 진짜 공부법
구본혁 지음 / 성안당 / 2018년 3월
평점 :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성적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아던 중학생이던 고등학생이던 심지어 대학생이더라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성적입니다.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아이의 성적이 부모의 위치까지 정하는 정도로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놈의 '공부'는 그 어떠한 일보다도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평을 쓰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또 그저그런 공부법이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 역시 아이를 끼우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라서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를 위한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저는 책을 볼때에 그리고 그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때에는 가장 먼저 보이는 표지와 책의 판형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책 역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책의 표지와 판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책의 판형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를 하면 책의 크기라고 할 수 있게는데요. 이 책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주 일반적인 책의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크기가 좋은 것은 어느 책장에 꽂아도 별로 튀지를 안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점은 이런 크기의 책이 장수가 많거나 글씨의 크기가 작으면 진짜 많은 량의 내용이 들어가서 읽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론 여러가지 도표나 폼등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 책이 제가 말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읽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표지는 아주 일반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띠지가 같이 있어서 더더군다나 별로 디자인적으로는 이쁘지 않은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둘째 아들이 지나치면서 읽은 표지의 제목을 '꼴통 공부법' 이어서 아들녀석이 자기가 꼴똥이냐고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거냐는 강력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제목이며 그것을 잘 표현한 표지라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내용적인 부분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글을 쓴것이라 전체적으로 내용을 평가한다면 진짜 세밀하게 아주 쉬운것부터 과목별로도 공부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적고 있어서 정말 바보가 아니고서는 당연히 그 내용을 알기쉽게 따라할 수도 있게 서술하고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공부법에 대한 내용들은 다른 공부법을 이야기하는 책에도 정말 자세하게 쓰고 있어서 그렇게 특별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내용적인 측면에서 제가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했고 좋았던 것은 책의 전반부에 쓰여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로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대입을 해서 그것을 학생들의 꿈과 연결을 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현실적인 측면으로 풀이를 해서 '꿈'과 '목표'는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공부는 학생 자신이 무언가를 얻기위하여 절실함이 있을때에 잘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저자가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현재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주위에서 '꿈'을 가지면 공부를 할거야 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그것이 아니라 네가 얻고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바꾸는 것 하나로 '꿈'과 '목표'를 구분해주어서 공부를 진짜로 해야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하는 것은 정말 센스있고 더 가슴에 와 닫는 이야기여서 공감을 할 수 밖에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저자가 전문적인 작가가 아님으로 인하여 글이 조금은 어렵게 쓰여졌고 같은 이야기를 많이 반복해서 조금 이쉬운 점이 있었지만 어째든 저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내용에서 좋았던 것은 '취미일기'를 쓰라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취미일기'는 정말 처음들어 보는 것인데 공부를 전혀 하지 않던 아이들 못하는 아이들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은 그 문제가 국어적인 표현을 못하고 이해력이 부족한 것에 기인한다고 정의하고 그것을 키우는 방법중에 하나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주 세세하게 일기처럼 적어보는 것이 바로 '취미 일기'인데 그것은 저자가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게임을 중계하듯이 쓴 일기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주 세세하고 정확하게 매일 일기처럼 적어 봄으로써 표현을 늘리고 글을 쓰는 방법과 글을 이해하는 방법을 동시에 늘릴 수 있는 방법이어서 참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저희 아이에게도 실험적으로 적용을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어려서 어떻게 따라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런 공부법 이외에도 이 책에는 참으로 많은 공부법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중심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초를 탄탄히하고 반복되는 예습,수업,복습의 과정을 통하여 실력을 향상 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더 열심히 잘하려고 하는 것을 공부에 대입해서 공부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법을 안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하면서 절실함이 더 공부법보다 공부를 잘하게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공부를 하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또한 그렇게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어쩌면 정확한 지적과 함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는 든 첫 번째 생각이었습니다. 책에는 각 방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폼들이 있고 책속에 책 형태로 그런 것들을 모아 놓은 것도 있으니 잘 활용을 한다면 좋은 공부법은 물론이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탈바꿈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책에 내용을 아이에게 적용을 해서 공부에도 아이가 재능이 있는지 절실함이 있을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제시하는 일중에 하나인 체험학습에 대하여 많은 공감을 느끼었고 그것을 통하여 아이에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한 아이의 달란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를 진짜 학생으로 미래의 사회의 좋은 일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모든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