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진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능까지 일주일 연기가 되었다.
경주 지진 때에도 심각하구나 생각했지만 이제는 정말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가 아니다.
비단 지진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로 우리 옆라인에서 불이 나서 저녁시간에 온 가족이 밖으로 대피했던 일도 있었다.
다행히 아주 작은 불일 때 진압하여 불이 났던 집의 벽만 살짝 그을린 정도로 끝이 났지만, 소방차가 몇 대나 오고 옆라인과 우리 라인은 긴급 대피 방송으로 모든 세대가 다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었다.
그 당시 아이들이 엘리베이터를 다고 내려가려는 나를 말리면서, 불이 났을 때에는 엘리베이터가 더 위험한 것이라며 비상계단으로 뛰어내려갔었다.
안전교육을 많이 받더니 실제 생활에서도 정확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아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화재, 지진, 교통 등의 안전교육은 체험관도 많아 실제로 체험을 해볼 수도 있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하나하나 체험해볼 수 없는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실제 재난에서 알아보는 안전 상식 100문제가 담긴 <도전! 생존 퀴즈>를 선물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