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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 쉽게 배우는 기후 위기, 초등 지구 환경 사전 ㅣ 파스텔 읽기책 4
유다정 지음, 김잔디 그림, 박기영 감수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지구온난화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는 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라고 하네요.. 지구 열대화, 쓰레기 섬, 미세 플라스틱, 기상 이변,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지구 환경이 점점 위험해지면서 새롭게 나온 단어들입니다. 저희 어릴 때만해도 없던 말들인데.. 그만큼 환경 파괴 속도도 어마어마하고 지구가 끙끙 앓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는 '지구 열대화와 기후 위기', '쓰레기와 자원', '생태계와 식량' '에너지' 등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환경 주제 39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환경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비유적인 표현들을 들어 설명해줍니다. 온실 효과는 지구가 따뜻한 이불을 덮는 것으로 설명하고, 탄소 중립은 저울과 빼기 수식으로 알려주는 식으로요.
탄소 발자국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디지털 탄소 발자국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유튜브 10분=탄소 발자국 1g, 이메일 1통=탄소 발자국 4g이라니!!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만큼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는 노력도 해야겠어요.
제로 웨이스트는 몇 년 전부터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쓰레기가 분해되는 시간을 보니 정말 어머어마하네요.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게 실천수칙을 간결하게 요약해주어 좋아요. 부모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들도 보고 배울테니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우리가 생활을 편의를 위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건 참 마음 아픈 일이에요.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지금의 환경 문제를 꼭 해결해야만 인류의 미래가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를 보면서 우리가 지구 환경을 왜 아껴야하는지,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