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만드는 종이 미술놀이

종이 미술놀이 - 혼자서도 잘 만드는 ㅣ 파스텔 창조책 2
매기 우들리 지음, 윤세라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0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술놀이 시간은 즐거우면서도 늘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흰 도화지만 주고 알아서 그려보라고 하거나 알아서 만들어보라고 했을 때 신나서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지는 아이가 있는 반면,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라 가만히 종이나 색연필만 만지작 거리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그냥 엄마가 해 줘, 엄마가 만들어줘~ 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혼자서도 잘 만드는 종이 미술놀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가이드가 있으면 훨씬 재미있게 종이 미술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유치원생,초등학생 저학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서 종이접기나 미술놀이에 자신 없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종이와 풀, 가위, 흰 종이, 색연필 등 기본 도구만 있으면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어요. 재료 준비에 너무 공을 들여오시면 또 시작할 엄두가 안나게 되니깐요. 일단 제시된 방법에 따라 만들다보면 그 다음에는 아이가 원하는 다른 모양, 다른 색깔로 꾸밀 수 있으니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문구점에서 예쁜 학용품이나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아이 취향에 맞게 만들다 보면 사는 것 보다 훨씬 만족감이 높을거에요. 60가지나 되니까 한동안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와서 크리스마스트리 종이 감기 카드도 같이 만들어서 선물해봐야겠어요.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위한 종이접기, 종이오리기, 미술놀이 가이드가 필요하신 분들께 강추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