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웨이브

웹3 웨이브 -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꿀 넥스트 빅씽이 온다!
더밀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9월

NFT,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한참이었던지라 시대를 앞서가지는 못해도 뒤쳐지지는 말자라는 생각에 관련 공부를 해보다가 <웹3 웨이브>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웹2.0 에서 웹3.0으로 넘어간다는 건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몰랐기 때문에 상당히 두꺼운 책이지만 호기심에 덥썩 첫 페이지를 넘겨보게 되었다.

이 책은 왜 웹3 열풍이 부는지, 웹3는 기존의 웹1.0, 웹2.0과 무엇이 다른지, 글로벌 현주소는 어떠한지를 소개하면서 웹3 파운더들의 인터뷰 내용과 향후 미래에 대한 관측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 따르면 웹3의 거대한 물결은 이미 시작되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 조직)은 웹3에서 가장 두드러진 세 분야다. 웹3라는 용어가 포괄하는 기술과 산업, 새로운 프로젝트가 최근 급부상하면서 위에 세 개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이해해나갈 수 있었다.

데이터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숱하게 이야기 되어져 오는데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살펴보니 확실히 왜 그렇게 데이터 확보에 목숨을 거는 지 알 수 있었다. 데이터의 소유, 가공 및 수익화 과정에 대한 공부를 통해 나는 어떤 일을 벌려볼 수 있을까 상상하게 된다.

앞선 3개의 장에서 웹3의 개념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4장에서는 실제 업계를 선두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이 소개된다. 각 분야에서 웹3가 어떻게 이해되고 활용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취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