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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사는 법
존 B. 아이조 지음, 윤미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코끼리가 출발선에서 자세를 잡고 있는 표지.
참..기발하고 산뜻한 느낌이다.
대략 어떤 느낌을 주게 될 책인지 감이 오기 시작한다.
이 책 바로 전에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읽은 탓인지
연속적으로 나를 자극하고 채찍질해줄 수 있는 기분이 든다.
p.5 인생은 짧고 우리가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은 제한적이라는 사실...
매일의 날들은 하나의 선물이며, 그러므로 그날들을 완벽하게 살 수도 있고 낭비할 수도 있다.
저자가 핵심적으로 말하고 있는 "제2의 순수"를 발견해내기 위한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인생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경이와 기쁨을 잃지 않으려는 하나의 선택!!!!!
그것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제2의 순수"이다.
p.15 우리가 아이였을 때 우리는 매 순간에 완전히 몰입했다.
우리 앞에 무엇이 있든 그것에 완벽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걱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에 대해 후회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다시 어린아이가 되지 않고서 우리의 이상과 순수를
되살려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방향이 틀렸어.
이 장에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저자의 친구가 큰 병에 걸리면서 작성한 목록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기가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였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
자신이 후회하는 모든 것들,
만일 자신에게 좀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꼭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
그 친구가 이 목록들을 작성하면서 깨달았던 것은
자기가 상당한 열정을 쏟았던 많은 것들이
자기가 생각한 것만큼 중요한 게 아니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우리모두가 결국에는 죽음에 이를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꼭 이런 고통적인 상황에 닥쳐서야 이런 목록들을 작성하게 되는걸까??
나는 좀더 일찍 작성해보기로 했다.
나의 새로운 2012년 다이어리에 하루치 분량 페이지 마다
내가 고민해야할 질문들에 대해 적어두었다.
그날그날 일기를 적기에 앞서
나와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
p.35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찾는 답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다.
p.53 삶이 자신에게 자신의 신념대로 살 기회를 주었을 때 망설이지 않고
그 기회를 잡을수 있어야 한다.
"아니, 다음번이란 젊은이들에게나 해당되는 거지, 지금 당장 가자꾸나."
p.71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갈라진 틈을 만날 것이다.
뛰어 넘어라!
그 틈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크지 않다.
위대한 행동이란 없다.
단지 작은 행동들이 위대한 사랑과 더불어 행해진 것뿐이다.
-테레사 수녀
2장에서는 일에 대한 의미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인정신에 대한 이야기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더 발전하라는 이야기!!!
그리고 본인의 젊은 시절의 경험담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p.107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여러분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숭고하다.
3장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떻게 하면 그 관계들 속에서 순수와 기쁨을 자라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p.160 어느날 아침 눈을 뜨면서, 우리는 다른 목적과 욕망으로 가득 찬 또 다른 존재를 보게 된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더 나쁜 것은, 그들 역시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p.166 제2의 순수의 시기에서는 상대방의 결함을 넘어 불완전함 이면의 인간 존재를 본다.
우리는 우리의 연인이 영혼의 짝이 아니라,
이전의 그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정신적 존재, 그 사람 자신의 욕망과 의지로 가득 찬
개별적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
이 장의 내용중에서
집에서 대화할 때 삼가야할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다.
자녀, 돈, 집안일, 인척들.....
흠.......나와 신랑은 소소한 것까지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했는데
이 문장들을 읽으면서
어쩌면 우리도 이런 대화들만 하고 있었던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대화가 아니라면 과연 우리에게도 정말 적막함만이 감돌까???
어쩌면 그럴수도 있을거라 싶었다.
늘 우리의 대화의 중심은, 우리의 딸,
집안의 경제문제, 가정의 대소사문제 뿐이었던 것이다.
오늘부터 나는 신랑과 나눌만한 주제거리를 좀 찾아볼까 싶다.
이야기하다 싸움으로 번지게 될 그런 주제 말고..^^
내가 그로부터 무엇을 얻을 것인가가 아니라,
내가 그에게 무엇을 줄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라.
4장에서는 세상을 향한 믿음,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떤걸 의미하는지,
깊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거나 목적을 상실했을 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p.206 계속해서 나무를 심자,
좋은 일을 하고, 친절과 연민을 베풀고, 부당함과 싸우고,
더 많은 선행을 베풀고, 여러분이 쓴 깡통들과 신문들을 재활용하고,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매주 한두 가지의 부당함에 도전하고,
친구를 돕고, 신문 독자투고란에 편지를 쓰자.
이 장에서 특히나 나를 자극했던 것은
많은 질문들이었다.
내게 던지고 싶은, 던져야했던 수많은 질문들.
앞서 읽은 책에서도 올바르고 긍정적인 질문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내 마음에게 생각해볼만 기회들을 제공해주고 싶다.
오늘은 나에게 어떤 삶이 펼쳐질까????
지금 삶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와 같은...
p.239 마침내 최후의 수단으로, 나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때 나는 깨달았다.
제일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했어야 했다는 것을,
그랬더라면 나의 변화는 내 가족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내 가족은 내 공동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내 공동체는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불은 언제나 작은 불꽃에서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