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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삼국지를 읽어본 경험이 없는 관계로
조조에 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나이다.
삼국지는 늘 내게 어려운 존재였다.
읽어보려고 시도하기만 몇 차례..
결국 1권도 넘기지 못하고......
책장 구석에 쳐박혀두고만 있었던 지난날들..
내가 과연 조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과연 어느정도로 해석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조조..
그는 죽는 순간까지 천하의 인재를 모으는 것을 궁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과 벼락같은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중의 리더며 불세출의 영웅이라는 것이
지은이의 사견이라고 한다.
무릇 한 가지라도 재주가 있는 자는 절대로 경시해서는 안 된다.
인재는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작은 결함을 이유로 인재를 잃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 증국번
이 책의 목차이다.
chapter01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이다.
chapter02 대의명분없이 움직이지 마라
chapter03 필요하면 적도 스카우트하라
chapter04 진심을 먼저 보여라
chapter05 인재는 스스로 오지 않는다
chapter06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chapter07 나를 모욕한 자라도 상관없다
chapter08 의견은 듣되 결정은 직접 하라
chapter09 인간적 실수는 눈감아주어라
chapter10 작은 인연이 모여 큰 인연을 만든다
chapter11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능력이다
chapter12 리더의 믿음은 충성으로 돌아온다
chapter13 함께할 수 없다면 죽여라
chapter14 아낌없이 베풀어라
chapter15 사랑보다 두려움이 낫다
사람이 의심스럽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려거든 의심하지 말라.
p.26 내게 필요한 인재, 내게 맞는 인재는 흔치 않다.
누구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내 '능력의 확장'이 시작될 수있다.
누구의 손을 잡느냐에 따라 내 '능력의 사장'이 시작될 수 있다.
p.35 예나 지금이나 아랫사람들의 말을 적절히 판단해 받아들이거나 내치는 것은
현명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이다.
기회는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행운을 주는 법이다.
실력있는 선비 중에 발탁되지 못해 초야에 묻히는 자가 없게 하고
뛰어난 관원 중에 사소한 허물로 인해
그 업무를 폐하는 자가 없게 하라.
p.118 유능한 리더는 자신의 사람으로부터 평소의 능력 이상의 것을 끌어낸다.
충언과 간언을 충분히 판단해 선택하고 이를 행동에 옮긴다.
조조는 신분, 혈통, 심지어는 품행조차 문제 삼지 않고
오직 실력과 재주만을 기준으로 인재를 등용하는 개방정책을 썼다고 한다.
그 당시로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인사정책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지금 현재의 정치세계를 통해본다면
자기 몫의 일만 잘한다고..
그 일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한다해도
기본적인 인격소양을 갖추지 않았음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고,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사람의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고 탁월하다해도
불륜을 저지르고 뇌물을 받아먹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나라의 일꾼으로서 서민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질수 있겠냐는 것이
솔직한 나의 생각이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학벌이 안돼서 인맥이 없어서 아까운 실력이 썩고 있는 사람은 없어야하겠지만 말이다.
삼국지를 읽었다면 훨씬더 깊은 이해를 할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저자의 말처럼
조조가 유비나 제갈량에 비해 제대로 된 역사적 조명을 받지 못했다는 것 역시
내용을 깊이 모르기에 어찌된 것인지 영문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조조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그가 대단한 지략가이며
뛰어난 인재들을 거느린 유능한 리더라는 사실만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적이라해도 내 사람으로 품으려는 그의 노력의 흔적 역시 본받을만한 것 같다.
나는 얼마 되지 않는 나의 주변 사람들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그냥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거지..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대했던건 아닌가 싶다.
이 책이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내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마무리 부분에 나오는 눈에 띄는 문장이 있었다.
60여년을 살며 600년을 산 사람보다 많은 족적을 세상에 남겼다!!!!는 문장.
그 문장이 좀처럼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는다.
나는 과연 어떤 족적을 세상에 남길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되었다.
"해당 도서는 포플 sns를 통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