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 - 회복 빠른 비절개 치료로 건강하게 사는 법
김태희 지음 / 라온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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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 회복 빠른 비절개 치료, 하이푸 


보통 수술이라고 하면 절개방식을 떠올린다.

그러나 요즘엔 수술방법도 개선되어 복강경에서 더 나아가 하이푸라는 치료방법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책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를 통해 하이푸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으로 선호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김태희는 서울하이케어의원 원장이자 하이푸 시술 2000회 이상 실시한 외과 전문의다.

국내 최초로 하이푸 시술을 하였고 절개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암, 자궁근종 등으로 효과 빠른 시술을 하고 있다.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는 우리 몸에 악/양성 종양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해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준다. 바로 하이푸 시술이다. 우선 하이푸 시술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p.186


하이푸 치료 : 초음파 에너지를 한 초점에 모아서 생긴 에너지로 종양을 치료한다.

하이푸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자궁, 간, 췌장, 신장, 유방, 근육 뼈 등의 장기에 생긴 종양 치료이다.



자궁속 근종이 너무 커 자궁을 적출해야한다고 할 때, 

간암이 폐까지 전이된 환자에게, 췌장암, 유방암 등 

비수술적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고 항암치료에 대한 설명과 

건강검진 등 의사로서의 소견을 밝히며 건강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궁금했던 부분은 나의 자궁 건강이었다.

여성으로서 70%이상은 크건 작건 자궁에 근종을 갖고있다. 자궁근종으로 빈혈, 부정출혈, 난임 등 문제가 발견될 시 병원을 찾게 되는데 자궁근종을 제거하는데에도 하이푸 시술이 개복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요즘엔 흔해져버린 갑상선암도 제거를 해야하는지, 예후를 살펴보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었는데 우리 몸의 일부를 제거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딘가 부작용이 있을 것 같고 존재로서의 상실감을 느낄 거 같다. 그러나 하이푸 시술이라는 새로운 시술기법으로 환자의 삶이 개선된다는 점이 좋은 소식으로 들려온다. 앞으로도 의학적으로 많은 시술과 수술방법들이 개발되어 삶을 질을 높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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