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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2 - 하나님을 외면한 세속 이념을 뛰어넘는 ㅣ 오직 예수 2
라비 재커라이어스 & 빈스 비테일 지음, 이상준 옮김 / 두란노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기독교 변증가로 유명하다. 강연 중 속 그의 대답들은 무릎을 칠만큼 이해가 되고 명쾌하다.
오직예수 2는 기독교인들이 현대 사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여러가지 사상들에 대해서 설명하며 크리스천들이라도 궁금해하지만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신앙적 의문점들도 논리정연하게 풀어쓴 재키라이어스의 논지를 읽어가면서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나올 내용들은 삶의 이유에 대한 예수와 세속적 사상들 간의 차이점을 보여 줄 것이다.
첫 번째 비교는 무신론에 대한 더 깊은 탐구다. 왜냐하면 무신론은 다른 모든 세속적 세계관의 기저에 해당하는 보편적 사상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매 장마다 이웃들과 국가를 인도하고 있는 세속의 신들을 대면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진정한 차이점들이 우리를 어떤 결론으로 이끌지 보도록 하자.(오직예수2 p.63)
아래는 우리가 많이 듣고, 접하고, 공부하고, 스며들고 있는 세상의 사상들이다.
무신론
과학주의
다윈주의
인본주의
상대주의
쾌락주의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인류의 기원부터 시작하는 교과서들..과학은 이미 신이 없음을 증명하기위해 무던 애를 쓰고 있다.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맞지않지만 억지로 그렇다고 생각하려는 인간의 생각으로 무신론, 다윈주의 가 억지로 끼워맞춰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이유없이 미워한다. 왜 그럴까?
지구는 '우연의 일치들'로 생겼는데 그런 놀라운 일치들을 과학은 증명해 내야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도 있었다.
그건 아마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 일것이고 변증법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용어나 풀이들이 일상적이지 않아서 인것 같다. 그러나 오직예수2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우주에 관한 내용이었다.
1. 우주에는 시작이 있다.
2. 우주는 인식 가능하다
3. 우주는 규칙적이다.
4. 우주는 생명체에 맞게 미세 조정되어 있다.
무신론 : 한 때는 전적으로 무(nothing)였다는 믿음이다. 그런데 그 무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마침내 그 무가 마법처럼 폭발해서, 도처에 만물이 생성되었다. 그리고는 그 폭발한 만물 한 다발이 마법처럼 스스로 배열을 바꾸어 자기 복제하는 단위들이 되더니 결국에는 공룡으로 변했단다.(오직예수2 p.119)
무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재치있게 풀어놓은 글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 누구도 사물이 어떤 원인도 없이 그냥 존재하거나 발생하는 일이 없다. 그럼 우주의 존재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 도출된다. 이렇게 신의 존재와 인간의 존재에 대하여 논증한다면 기독교에 대한 말씀에서도 많은 질문의 해갈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수많은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바른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서 읽어야 할 필수적인 책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한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자.
(벧전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