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놓아줄게 미드나잇 스릴러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서정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너를 놓아줄게 / 클레어 맥킨토시

 

피시폰즈의 비오는 어두운 밤,

집을 향해 걷던 엄마와 아들 제이콥에게 일어난 뺑소니사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 투입된 수사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풀어지는 이야기들이

결국엔 하나로 묶이는 충격적인 결말을 알게 된다!!


이 책의 저자 클레어 맥킨도시는 12년동안 영국 경찰로 제직하면서 범죄수사과 형사와 공공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

 많은 사건을 다뤄본 경험을 토대로 범죄의 구성과 주인공 심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났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물을 좋아하지만 책으로 읽는편은 아니다. 영화가 더 시청각적으로 효과적이기 때문에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480페이지가 넘는 양에 책을 받자마자 선뜻 읽어지진 않았지만 한번 책을 읽으면 200쪽은 기본으로 술술 읽히는 흡입력이 높아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책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으면서도 챕터마다 1인칭 주인공의 시점이 달라져 심리적인 몰입도가 한층 더해졌다. 진정한 스릴러 물을 만난거 같다.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그렇다면 셔터 아일랜드 와 같은 약간 우울하면서도 몰입도 있는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한다. 누군가에게 이 사건의 진실을 말해주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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