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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 : 국제정치 - 사회 포기자를 구원해 줄 희망의 스토리텔링 통합사회책 ㅣ 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
김상훈 지음 / 카시오페아 / 2014년 10월
평점 :
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국제정치편)
1장 : 광개토대왕, 중국 호령하다.
2장 : 중국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지 마라!
3장 : 동해를 지킨 안용복과 이사부
4장 : 독도, 아는 만큼 소중해진다.
5장 : 군국주의, 패권주의 부활? 위험한 동북아시아
6장 : 세계의 영토분쟁과 자원전쟁
7장 : 통일 대박 이루려면
총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면에서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첫번째, '스토리텔링방법'
마치 옆에서 설명하는 듯이 풀어서 이야기하는 방법과 질문을 하고 대답을 유추해내는 말하기 방식은 사회과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좋은 방법이 될것 같다.
두번째, 개념정리부분
한 장을 읽고 나서 다시 핵심 내용을 정리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시험을 치를 때 주관식에 나오는 핵심 단어들만 모아놓은 것 같다.
세 번째, 그림이나 지도가 부족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에 중요한 유적지나 유물과 지도를 보면서 그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이 책에서는 최소한의 그림과 지도만을 담은 것 같다.
네 번째, 핵심표현 미흡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다보니 지루함이 느껴진다. 눈에 띄는 진한 글씨나 글씨체를 바꾸는 것도 시각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섯 번 째, 어려운 단어의 간단한 설명
제 5장에 보면 군국주의와 패권주의라는 단어가 나온다. 중학생이 느낌으론 알지만 정확한 단의 정의를 알 필요가 있는데 쉽게 설명을 하는 것은 좋았다.
마지막으로
독도를 설명하면서 세계적으로 자원을 탐하는 자원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이 뉴스를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회인으로서 중학사회를 읽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각 장마다 주제도 무겁지 않고 쉬운 설명과 스토리텔링의 방식이 도움이 되었다. 오래전에 놓아두었던 국사라는 두꺼운 책에서부터 오는 부담감과 어려운 단어와 어딘가 따로노는 듯한 명칭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 놓아둔 채, 조카들을 만나면 권해주고픈 책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토리텔링 방식이 직접 대면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비해 책에서 늘어놓은 듯한 배열방식이 과연 중학생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점이다. 그리고 컬러라든지 주의력을 집중시킬만한 그림과 표현들이 부족했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