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 죽을 만큼 원했던 이곳에서 나는 왜 죽을 것 같을까?
원지수 지음 / 인디고(글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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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이전 회사를 지나쳤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사를 온 뒤로 이직도 했기 때문에 이전 회사를 지나치기는 1년만이다.

2009년에 졸업을 했으니 회사생활을 10년째 하고 있는 거구나..

한 회사가 아니라 이직과 이직을 하면서 고민하고 결정내려야했던 숱한 시간들..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를 읽어보니 직장인으로써 고민과 눈물과 우울함 등이 공감이 된다.

취직하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애쓰고 학점을 땄는데..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취직을 했는데

취직 후에는 성과달성을 위해 끝없이 달려야만 한다.

그리고 쩐의 전쟁에는 영원한 성공은 없는 듯하다.

그렇게 직장인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고민을 하고 슬프게도 이 고민을 모든 직장인들이 하고 있다는 우울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기만의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 일을 해야만하는 이유, 내가 여기서 일을 해야하는 이유,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 등등..

그 이유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다보면 또다시 번아웃의 시기가 온다.

왜? 왜? 끊없이 질문하는 '인간'은 본래 그런 존재인가보다.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읽으면 혼자만 아니라는 사실이 다소 위안이 된다.

그리고 직장인일지라도 fun 이 아니라 목적을 찾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일할 수 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나도 일만하면 너무 재미가 없어서 퇴근 후에 무언가 공부하고 배우는 것을 시작한지 오래되었다.

영어공부, 세계사, 수학, 악기, 등등 일에만 소진하면 인생이 너무 슬프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것이 중요한 걸 깨달았다.

직장인들에게 소소한 위안을 주는 책.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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