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민감자입니다 -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치료실
주디스 올로프 지음, 최지원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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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민한 사람인가? 둔한 사람인가?

평소에 예민하다는 소릴 좀 듣는가?

사람마다 공감능력은 다른데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자기일처럼 받아들이고 그래서 감정적으로 힘듦을 겪기도 한다.

<나는 초민감자입니다>에서는 이렇게 초민감한 사람들을 '초민감자'라고 명명하며 이렇게 타인의 감정과 상황으로부터 나를 지키기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 책은 우리가 초민감자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다양한 초민감자들이 겪고 있는 감정적인 어려움을 정의하고 그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건 나는 초민감자도, 민감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기질은 다 다르고 그것이 표출되는데 둔한 편에 속하는 나는 민감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

내 주변에 너무 예민해서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해해주고 싶었다.

초민감자와 약물은 끊을 수 없다.

진정을 위해서 약물을 접하게 되는 초민감자들에게 약물의 필요성을 주의깊에 볼 필요가 있다.

해로운 에너지를 상태하는 14가지 전략은 많은 초민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1. 이 증상이 내 감정인지 남의 것인지 자문하기

2. 호흡하고 주문 외우기

3. 불쾌한 장소에서 벗어나기

4. 신체 접촉을 제한하기

5. 물속에서 독소 제거하기

6. 한계와 경계선 정하기

7. 타인과 나를 잇는 끈을 자르는 상상하기

8. 재정비를 위한 시간 갖기

9. 자연속에서 시간갖기

10. 충분한 수면 취하기

11. 인터넷 휴식기 갖기

12. 여행 중 휴식기 갖기

다양한 상황속에서 감정소모를 겪을 수 있다.

몸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위 전략은 도움이 될것 같다.

어느정도의 민감성을 벗어나 초민감한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인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으로 그 방법의 길에 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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